단조로운 사진에 예술성을 가미해 보자.

Posted by rayhue
2007. 12. 9. 07:06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사진의 예술성 가미

날씨가 흐린날 사진 촬영을 해보면 하늘 부분을 표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분위기 있는 바닷가나 경치좋은 조용한 어촌마을, 등산을 하다가 만나는 멋진 산세를 만나 카메라에 담아보면 대개의 경우 하늘이 하얗게 표현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사진이 찍혀 표현하고자 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정작 담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듯 흐린날 자주 경험하게 되는 사진을 보정을 통해 예술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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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은 날씨가 아주 흐린날에 바닷가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작품에서 보듯이 흐린 날씨로 인해 하늘 부분이 거의 하일라이트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좋지않은 날씨로 인해 색감이나 계조가 상당히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서 인지 보정을 통해 약간은 과도한 리터치를 한 흔적이 보여 선박 측면에 달려있는 충격 완충제와 뱃머리에 실려있는 어구들의 색상이 자연색 보다 조금은 두드러져 보여 주변 바닷물과 선박의 엷은 색조와는 대조를 이루어 튀어 보이기도 합니다.

구름하나 없이 하늘 전체가 빈 공간이 된듯 한 작품의 상단 부분과 선박이 떠있는 중간 부분을 빼고 나면 작품의 전체적인 배치는 위와 아래가 공간으로 보일만큼 비 대칭적인 작품이 되었지만, 살펴보면 어촌의 한가로운 풍경을 잘 포착한 작품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는 없습니다,. 문제는 흐린날의 바닷가의 풍경은 색조나 색감이 드러나지 않고 거의 회색톤의 단일 색감이 주종을 이루게 되며 갯벌처럼 회색톤이 넓게 차지한 특성에서는 색조나 색감의 화사함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이제 아래 사진을 통해 작품의 성격과 장소 구도나 화각에 따라 전혀 다른 예술성을 부여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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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첫번째 작품을 흑백으로 처리한것 입니다. 과거 우리들의 선배들의 시절에는 칼라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 흔치 않았던 것은 물자가 귀하고 칼라 필름과 인화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 자신의 암실을 만들어 직접 프린팅을 한 이유가 되었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의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서 스스로 인화 작업을 하게 된것이라 여깁니다.

위의 사진 처럼 흑백 사진의 장점은 작품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를 담기에는 적합한 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컬러) 는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메세지가 구도의 가운데 배치된 선박의 한가로움이 아닌가 싶고 포커스도 물위에 떠있는 선박이라 볼때 하늘과 바닷물 중간에 선박이 떠있는 형상이라 칼라 사진에서 보면 불안정한 색배치로 인해 선박의 어구에서 드러나는 상대적인 강렬한 색감은 구도를 오인케 만들고 작품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할것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흑백 사진에서 처럼 색조를 모두 빼버린 흑백사진에서는 강렬한 부분적 색톤이 눈을 거스리지 않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전개되는 선박의 물 그늘과 우측 끝단에 위치한 섬 그늘도 자연스럽게 배치되고 있고 배경으로 보이는 산허리등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작가의 작의에 의한 예술성을 가미해 작품에 대한 퀄리티를 부여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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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칼라 작품의 시선은 하늘과 바닷물을 올라타고 있는듯 임팩트가 두선박의 어구에 집중된다면, 두번째 흑백작품에서는 시선을 골로루 분산시켜 보는 사람의 시선을 편안하게 해준다 할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작품에서 작가의 의도를 넣어 본 것이며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에 의한 것일뿐 정론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하늘과 바닷물의 색조가 같은 색으로 보이게 한 것은 포토샵에서 색감을 넣어 리터칭한 것이 아니라 색온도를 낮추어 준 것으로 모든 작품에서 색온도를 높이면 붉은끼가 생기고 낮추어 주면 청색끼가 생긴다는 이론을 적절히 이용한 것으로 원본에 대한 사실적 퀄리티나 작품의 본질은 전혀 훼손하지 않고도 색조를 가변해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결국, 두번째 흑백 작품의 단조로움을 탈피해서 칼라 작품의 특성에서 채도와 색온도만으로 작품의 이미지와 메세지를 전혀 다르게 구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작품의 예술성은 사물을 실사하여 그것을 독자들에게 어필 시킬때 어떤 관점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해 보여 주는가에 따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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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을 알면 역광사진도 자신있다.

Posted by rayhue
2007. 12. 8. 15:03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그물속에 들어온
황금빛을 표현하자...

일출이나 일몰 촬영시 측광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고 초점은 어디다 놓아야 하는가는 사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독학으로 사진을 배우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온라인이나 주변의 사진선배들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배우거나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사진 실력을 키워가는게 보통의 현실이라 여겨집니다.

특히 측광은 무엇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는 첫번째 의문이 생길것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측광모드는 멀티패턴측광일 것입니다. 가끔은 중앙부중점측광, 스팟측광을 사용해 보지만 노출 잡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다대포에서 일몰시간에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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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경우 측광모드는 스팟(Spot)측광을 사용하였습니다. 측광을 한 지점은 바닷물 중에 금빛으로 빛이 나는 부분과 빛이 나지않는 부분의 경계선상에 초점을 두고 측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바닷물 중에 제일 밝은 금빛이 나는 부분에 측광을 한다면 금빛 바다는 제대로 표현이 될 것이나 그렇지 않은 부분은 지금보다 더욱 어두어질 것입니다. 반대로 사람에게서 측광을 한다면 역광상황에서 사람이 어둡기 때문에 사진이 전체적으로 밝게되고 빛이 있는 부분은 하일라이트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측광을 하고 카메라에 있는 AE-L 버턴을 눌러 노출을 고정시켰습니다. 그물을 던지는 어부가 이리저리 움직이다 결정적일때 그물을 던지기 때문에 노출은 고정시켜놓고 초점은 어부가 들고 있는 투망을 따라 계속 움직였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카메라의 초점모드를 AF-C 모드에 놓고 사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즉, AF-S(싱글초점) 모드는 어부가 움직이거나 투망을 던질때 계속해서 반셔터를 눌러주어 초점을 맞추어야 하므로 던져지는 그물의 초점을 잡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AF-C 모드는 반셔터를 누른채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 연속적으로 초점을 잡아주기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사로 찍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이 사진을 찍을 때 중점을 둔 것은 그물이 활짝 펴질때와 역광의 빛이 그물에 빛치는 것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부의 솜씨가 부족한지 그물이 활짝 펴지지는 않았지만 그물에 드리운 빛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제 사진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을 하였는데 측광, 노출, 초점모드, 노출모드 등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촬영시 어렵게 느껴질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메뉴얼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해야합니다. 자동차 운전도 처음할때 클러치, 브레이크, 악셀레이트 등이 어디있는지 잘 몰라서 보고 하면서 점차 익숙해지듯이 카메라도 많이 만지고 다양한 촬영방법을 활용해봐야 익숙해집니다.

 

측광은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빛의 양을 측정하여 노출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측광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측광모드를 멀티/중앙부중점/스팟으로 놓았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차이점은 메뉴얼에 있으니 읽어보십시요.

세가지 측광모드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나면 어디다 측광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합니다. 어느곳에 초점을 두고 측광을 하는지에 따라 사진의 밝기가 달라집니다. 무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멀티측광을 선택하여도 아주 밝은 곳에 초점을 두고 촬영을 하면 사진이 어두어지고 반대로 어두운 곳에 초점을 두고 촬영을 하면 사진이 밝아집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차이를 알 수 있을것입니다.

[예제 사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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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사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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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제 사진을 보시면 [예제-1] 사진은 밝게 보이고 주 피사체인 사람이 모두 잘 표현되어 있지만 하늘이 모두 하얗게 되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나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의 측광은 오른쪽 남자의 등(어두운 곳)에 초점을 두고 노출을 결정한 후 촬영하였습니다.

[예제-2] 사진의 경우 하늘이 실제와 유사하며 사람도 제가 보는 역광상황에서 약간 어두어 보였으므로 실제와 유사한 경우로 의도한 대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의 측광은 흰색옷을 입은 여성의 왼쪽 어깨에서 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만약에 측광을 밝은 하늘에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해답은 [예제-2] 사진보다는 사람이 더욱 어두어지고 실루엣이 될것입니다.

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측광을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달라집니다. 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떤 측광 모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측광,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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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 조절로 내 사진 쉽게 후보정하기.

Posted by rayhue
2007. 12. 8. 08:50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색온도를 알면 사진이 보인다.

최근들어 DSLR카메라 유저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은 심심찮게 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진촬영법이나 후보정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고자 사진 정보 사이트나 동호회 사이트에는 신규회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합니다.

오늘은 포토샵등 전문 그래픽툴을 이용하지 않고 색온도 조정만으로 간단하게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을 초보 유저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니콘 유저라 니콘캡쳐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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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넓은 공원에서 오후 3시경에 RAW파일로 촬영을 하였는데 전체적으로 붉은끼가 많이 감도는 것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아마 대낮에 사진을 촬영하러 나가보면 상기 사진처럼 찍히는 경우를 많이 경험 하셨을겁니다. 이러한 원인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강렬한 반사빛으로 인해 CCD가 받아들이는 색온도가 증가해 피사체의 실제 색상보다 붉고 무거운 느낌의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사진을 찍을때마다 색온도를 정확히 산출해 낼 사람은 아무리 고수라해도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물이 반사하는 빛의 색온도는 일사량에 따라 장소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위의 사진처럼 붉게 찍힌 사진을 색온도 조정을 통해 간단히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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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밸런스에서 색온도 조절
상기 원본상태의 RAW파일을 니콘캡쳐에 불러와서 화이트밸런스조절에서 색온도 값을 낮춰줍니다.
약간 푸른끼가 돌 정도까지 줄여주시면 됩니다.

2. 채도조절
위의 경우에 색온도를 낮추면 푸른끼가 돌기때문에 채도를 약간 올려줍니다.

3. 컬러밸런스조절
컬러밸런스창에서  R G B를 조정해야하는데 먼저 B(blue)에서 오른쪽으로 조절바를 움직여서 전체적으로 노란끼를 제거 시킵니다. 다음으로 R(red)에서 오른쪽으로 조절바를 움직여 원하는 만큼의 붉은톤이 될때까지 움직여줍니다.(이 부분은 아주 조금 움직이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밝기와 컨트라스트 조절이 필요하면 조정해 주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모든 보정이 끝났습니다.
요약하면 색온도를 정상수치로 내려주고 채도를 약간 올려준 후 컬러밸런스의 RED와 BLUE값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앞으로 사진이 붉게 찍혔다고 지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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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브로 내 아이 이쁘게 찍어보자...

Posted by rayhue
2007. 12. 7. 15:01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플래쉬 촬영은 힘들어...

오늘은 플래쉬 구입후 두번째 촬영을 하면서 경험한 것,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스트로브 촬영 경험이 많으신분이 보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스토로브 촬영은 감이 잘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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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5.6, 1/250, ISO400, 멀티패턴측광, 48mm)

어린이집 음악회 행사 하루 전날 몇벌의 행사 의상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언니들 옷이라 리안이한테 사이즈가 조금 큰 듯 하였습니다. 먼저 귀여운 요정 옷을 입히고 거실에서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트로브는 니콘 SB-800인데, 사용법을 잘 몰라 i-TTL모드로 모두 촬영을 하였습니다. 옴니를 끼우고 직광으로 촬영해 보니 뒷쪽에 그림자가 선명하게 나와서 천정바운스로 해보니 그림자는 직광보다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큼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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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5.6, 1/250, ISO400, 스팟측광, 70mm)

이번에는 리안이가 백설공주 옷이라고 하는 예쁜 의상을 입히고 그림자를 줄이기 위해 아이를 벽쪽에 붙여서 세우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촬영내내 스트로브가 한개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장 플래쉬라도 달렸으면 무선 동조라도 해 볼텐데 제 바디에는 플래쉬가 없어서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거실 천정의 형광등을 두개를 켤 수 있어서 모두 켜고 촬영을 하였고 역시 옴니끼우고 천정 바운스로 촬영하였는데 세로사진을 찍기때문에 스트로브가 좌측에 있어서 그림자가 우측에만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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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4, 1/250, ISO100, 중앙부중점측광, 52mm)

리안이가 제일 좋아하는 발레복을 입혔습니다. 언니들 옷이라 많이 커네요..^^
이번에는 거실 커텐쪽으로 옮겨서 ISO를 100으로 하고 촬영을 해 보았는데 ISO400보다는 광량이 줄어서 노출이 약간 언더로 나오네요. 조리개를 한스탑 개방하였기 때문에 그런데로 봐 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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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4, 1/250, 중앙부중점측광, 34mm)

핑크색 거북이 의상을 입혀보니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리안이도 무지 좋은가 봅니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아직 어린이집 행사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참석해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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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4, 1/250, 중앙부중점측광, 56mm)

이 사진은 옴니를 빼고 직광으로 촬영하였는데 역시 그림자가 많이 생기는군요. 그래도 위의 두 사진 보다는 전체적으로 밝게 나오네요. 스트로브 구입시 박스에 딸려오는 예제촬영 책자에는 옴니바운스를 끼우고 천정바운스로 촬영하면 뒷 배경이 그림자를 없앨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성인의 경우 상반신 촬영을 했을 경우에 해당되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키가 작아서 거의 효과를 못 보는 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스트로브촬영시 그림자가 안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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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

Posted by rayhue
2007. 12. 7. 01:51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세피아톤으로
겨울 느낌의 사진 만들기


흔히 비오는 날은 사진촬영을 기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슬비가 내리는 날이면 햇볕이 비치는 밝은 날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지난 9 2일 늦 더위가 계속되면서 비가 내리던 날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마치 잔설이 내린 겨울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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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겨울연가

이와 같은 표현은 단순히 세피아(Sepia)톤으로 변경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사진은 아닙니다. 또한 과도한 보정을 해서 나오는 결과도 더더욱 아닙니다. 촬영당시 존시스템에 의해 정확하게 노출보정을 해서 촬영을 하셔야 이러한 결과물이 표현되는 것입니다.


[
존 시스템 Zone System]

ZONE-0 : 질감이나 디테일등 세부묘사 표현이 전혀 안되는 단계로, 가장 진한 검은색이 이에 해당합니다.

ZONE-1 : ZONE-0과 마찬가지로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을 전혀 할 수 없으며 가느다란 금이나 선 등만 희미하게 표현됩니다.

ZONE-2 : 질감과 디테일이 희미하게 나타나 세부 표현이 시작되는 첫번째 존이며, 검정색 천이나 아주 어두운 그늘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ZONE-3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풍부해지는 첫번째 존이라 할 수 있습니다.

ZONE-4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확실하면서 명도상으로는 다소 짙은 회색계열로 보입니다.

ZONE-5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가장 깊고 풍부하며, 중간 회색(18%)의 톤입니다.

ZONE-6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풍부한 약간 밝은 회색 톤입니다.

ZONE-7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이루어지는 밝은 회색으로 햇빛 비치는 콘크리트 벽, 밝은 색의 옷 등이 이 단계에 속합니다.

ZONE-8 : 흰색에 가까운 아주 밝은 회색으로,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력이 매우 약해지는 단계입니다.

ZONE-9 :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전혀 없는 순수한 흰색으로 인화지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흰색이다.


상기의 존 시스템은 흑백(Black & White)사진등 모노톤의 경우에는 흰색과 검정색의 표현을 중간톤인 회색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 여러분이 적정노출로 이미지를 촬영하여 흑백으로 전환하면 흰색과 검정색이 18% 회색톤으로 보여지게 되어 흑백(Black&White)사진이 아니라 회색(Gray)사진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위의 존시스템의 ZONE-3, ZONE-5, ZONE-7의 세가지 경우로 촬영된 원본 사진을 세피아톤으로 변경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3가지 사진은 세피아(Sepia)톤으로의 변경외에는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ZONE-3]
을 적용한 원본사진 - 노출보정: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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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톤으로 변경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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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의 원본과 결과물을 보시면 촬영당시 노출보정을 -0.67로 zone-3을 적용을 하여 촬영되었습니다. 컬러사진은 디테일이 살아나지만 세피아로 변경하면 전체적으로 무거운 톤에 밝은색의 색상밝기도 18% 중간톤 보다 더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ZONE-5]
을 적용한 원본사진 - 노출보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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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톤으로 변경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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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은 카메라가 제어하는 적정노출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세피아톤으로 변경한 결과물을 보시면 밝은 색이나 어두운 색이 모두 18%의 중간톤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밝은색의 중간톤의 색 구분이 잘 안되시면 아래의 사진과 비교를 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ZONE-7]
을 적용한 원본사진 - 노출보정: +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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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노출에서 두 스탑(+0.67) 밝게 촬영한 사진입니다.

원본 사진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뿌옇고 하일라트가 생길만큼 밝습니다. 아마 이런 사진은 대부분 LCD를 보고 삭제 해 버리겠지요. 그러나 흑백(Black&White)사진이나 모노톤의 사진의 경우 꼭 필요한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세피아톤으로 변경해 보았습니다. 다른 느낌이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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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과물을 보시면 밝은 부분의 색감이 18%중간톤이 아니라 모두 제대로 표현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흰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회색으로 보이는지 아님 흰색으로 제대로 보이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나뭇잎에 묻은 물, 돌에 묻은 물, 계곡에 흐르는 물, 좌측 시멘트로 발라놓은 곳의 색감이 모두 밝은 톤으로 보여져서 마치 눈이 내린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혹 나는 안되던데 이거 뽀샵으로 어떻게 한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표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촬영방법이 다른데 결과물이 같게 나올리가 없을 뿐더러 자신이 안되면 뽀샵으로 치부하는 형태는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때입니다.
촬영현지의 상황과 이미지의 색상, 느낌에 따라 다양한 노출보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컬러사진과 흑백사진 및 모노톤의 사진의 노출보정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십시요.
어디서 배웠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막연히 -0.33 해서 찍는 분들은 LCD창에서 보기 좋은 사진만 만들고자 하는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따끈따끈 새글 - 측광을 알면 역광사진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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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야경

Posted by rayhue
2007. 12. 7. 00:11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부산의 명물 자갈치 야경

자갈치 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는 건물입니다.
불빛 갈라짐은 조리개를 조여주면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빛 갈라지는 숫자는 렌즈의 조리개 날개 수 만큼 갈라집니다. 조리개는 대략 f/11~18 정도 하고 셔터속도는 굳이 25초, 30초 안하셔도 됩니다.
또한 UV필터도 제거하고 촬영하면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촬영정보: f/18, 6 sec, 200mm,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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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at

Posted by rayhue
2007. 12. 6. 23:48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Black Cat

뭔가 특별하게 보이는 표정을 담아보고자 카메라 세팅을 흑백모드로 하고 하이앵글의 위치에서 아이를 보면서 촬영해 보았는데 나름대로 느낌있는 사진이 되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촬영정보: f/2.8, 1/125, 70mm, 스팟측광, SB-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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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추억이 있는 곳! 남포동

Posted by rayhue
2007. 12. 6. 22:14 나의일상

추억의 남포동...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해가 지면 모두들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지만 밤이 되면 활기(?)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남포동이죠! 부산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남포동에 대한 추억은 한 두개쯤 간직하고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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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극장 골목에는 말만 잘하면 가격을 깍을 수도 있고 덤으로 조금 더 얹어 주기도 하는 인심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89,000원짜리 가죽지갑이 8,900원으로 90%나 세일을 하네요. 구경하는 사람도 한두명 보입니다. 그런데 원래 금액은 누가 정했으며 세일전에는 저 자리에서 89,000원에 팔았을까? 하는 호기심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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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장 바로 앞입니다. 동아슈퍼는 참 오래도 저 자리에 있네요. 그 옆에 자주 들렀던 충무김밥집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는 부산극장이 약속장소 역활을 톡톡히 했는데, 건물 주변에는 친구, 애인 등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되던 곳입니다. 지금은 휴대폰으로 서로 연락을 하면서 만나기때문에 예전 같이 북적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1층에 맥도날드가 있어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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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들어가기전 꼭! 사갔던 오징오, 쥐포 등을 파는 노점도 여전히 극장 주변에는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옛날 같으면 손님들로 가득했을텐데 주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보는 사람들은 뭘 사들고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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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눈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가슴 한 구석을 찡하게 만드네요. 대선이다, 뭐다 온 나라가 뜨겁고 새로운 대통령이 나타나면 모두가 잘 살게 되기라도 한는 듯 흥분 상태지만 이분들 장사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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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되기는 노점이나 점포나 매 한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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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화려한 명성은 새로운 문물과 시대의 변화로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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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 길거리 농구

Posted by rayhue
2007. 12. 6. 20:24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그들만의 리그

슛~~~!
그물이 살짝 출렁이며 멋지게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부산의 삼락체육공원으로 주말이면 많은 스포츠 동호회에서 찾는 곳입니다. 사진속의 주인공들은 근처에 사는 고등학생들인데 진지하게 농구를 하는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맨 오른쪽 아이 정말 열심히 합니다. 다만, 운동화라도 제대로 신고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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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f/6.3, 1/500, 18mm, ISO100, 조리개우선, 멀티패턴측광)

촬영Tip: 스포츠 사진은 역동성이 가미되어야 좋은 사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을 찍을당시 역동성을 배가 시키기 위해 로우앵글로 찍었습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눕은 상태에서 왼쪽 눈은 농구하는 모습을, 오른쪽 눈은 뷰파인터를 보면서 멋진 장면이 연출될때를 기다려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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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측광, 고수로 가는 지름길... (2)

Posted by rayhue
2007. 12. 6. 12:58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측광의 이해 2

사진에 있어서 측광의 중요성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도, 소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등이 아무리 좋아도 측광에 실패한 사진은 결코 좋은 사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중앙부중점평균측광(Centre-weighted average)과 스팟(Spot)측광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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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1] 중앙부중점평균측광, f/2.8, 1/180, 초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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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2] 중앙부중점평균측광, f/2.8, 1/320, 초점:얼굴


예제사진의 주인공은 귀염둥이 공주 "리안"이라고 합니다. 이제 4살이 되었고 아빠와 사진찍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중앙부중점평균측광은 앞선 강좌에서도 설명하였듯이 화면의 중앙(전체화면의 약5%)에 60%의 비중, 그 외 부분에 40%의 비중을 두어 중앙부분에 중점적으로 측광을 하여 노출
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제2] 중앙부중점평균측광, f/2.8, 1/320, 초점:얼굴

상기 두 사진은 밝기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측광모드는 중앙부중점평균측광으로 같고 조리개값도 F/2.8로 같지만 셔터 속도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예제사진 1]은 화면의 정가운데인 인물의 가슴부분에 중점적으로 측광이 되어 주 피사체인 인물이 제대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예제사진 2]는 모델이 우측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때는 측광이 어떻게 될까요? 역시 중앙부중점평균측광으로 촬영이 되었기 때문에 화면 정가운데의 길 바닥에 빛이 비치는 밝은 부분에 중점적으로 측광이 되었으므로 카메라는 측광결과 밝다라고 생각하여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여 빛의 양을 줄여주는 노출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사진의 셔터속도는 빨라졌고 빛을 적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우측에 있는 인물과 주변부의 밝기가 [예제사진 1]의 경우 보다 어두어진 것입니다.

중앙부중점평균측광은 초점을 어디다 두든지 관계없이 항상 화면의 중앙에 중점적으로 측광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요.

그러므로 강조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중앙에 위치하는 구도로 촬영할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두번째 사진의 경우처럼 주 피사체가 중앙을 벗어나면 주어진 측거점을 이용하는 스팟측광으로 촬영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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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3] 중앙부중점평균측광, f/2.8, 1/200, 초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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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4] 스팟(Spot)측광, f/2.8, 1/80, 초점:얼굴

 위의 두 사진은 좌측 11시 방향에서 빛이 비치는 역사광 상태에서 측광모드를 달리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두 사진도 결과물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제사진 3]은 중앙부중점평균측광을 사용하였는데 측광은 화면의 정가운데인 주 피사체의 치마부분(빛이 투과되어 아주 밝았음)에 중점적으로 측광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치마 부분은 제대로 표현이 되었고. 인물 뒤에 보이는 길 옆의 잡풀의 암부와 바닥의 그림자도 제대로 표현되었습니다. 하지만 초점을 둔 얼굴의 밝기는 조금 어둡습니다. 만약 치마보다 조금 어두운 얼굴이 화면가운데로 오게 하는 구도로 촬영하였다면 결과는 또 달라질 것입니다.

[예제사진 4]는 같은 상황에서 스팟(Spot)측광을 사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측광지점이 역사광 상태에서는 약간 어두운 얼굴에 측광을 하였기때문에 카메라는 너무 어둡다고 생각하여 셔터속도를 늦추어 빛을 많이 받도록 노출을 결정지었습니다. 그 결과 인물의 얼굴은 제대로 표현이 되었고 이로 인해 주변의 상황도 [예제사진 3]에 비해 많이 밝아 졌습니다.

중앙부중점평균측광은 초점을 어디에 놓더라도 중앙부분에 측광의 비중을 많이 두고 스팟측광은 초점을 둔 곳(전체의 약 2% 범위)의 측광치를 기준으로 노출을 결정하는 차이가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 두십시요.

[예제사진 3]의 사진처럼 인물의 얼굴은 조금 어두워도 화면전체의 명암대비가 두드러져 입체감이 있는 사진이 좋다라고 느끼는 사람과 [예제사진 4]의 사진처럼 주변부는 조금 무시하더라도 인물의 얼굴이 제대로 표현된 사진이 좋다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사진을 보는 관점이 다르 듯이 측광모드 선택의 차이, 측광지점의 차이,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오는게 사진입니다.

측광를 충분히 이해하셔서 멀티측광의 평범한 사진보다 중앙부중점평균측광, 스팟측광의 사용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멋진 사진 담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