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秋夕)

Posted by rayhue
2009. 10. 5. 02:35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추석날

추석날 예쁜 한복 입은 리안이...

정말 예쁘고 귀엽다.

 

 



추석(秋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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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여름 해변은 어떻게 찍을까?

Posted by rayhue
2008. 7. 28. 13:46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황금빛 해변을 찍어보자!

여름하면 해변의 실루엣을 찍기에는 안성마춤인 계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황금색으로 물든 해변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지요. 제가 사진을 올리는 "slrclub""포토리그"에 이번에 찍은 다대포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황금색 해변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가 있어서 하나하나 답변을 하다가 이렇게 강좌로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ND필터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필터도 없을뿐더러 다대포에서 촬영할때에는 렌즈보호용 UV필터만 장착하고 촬영합니다. 모든 사진은 RAW파일로 촬영하며 화이트밸런스는 AUTO로 세팅해서 니콘캡쳐에서 보정을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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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10, 1/800, ISO100, 65mm(환산화각 97mm)

위의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형태의 실루엣 사진입니다. 단순한 실루엣 보다는 역동적이고 어느 누구의 사진과 차별화된다는 면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사진은 월요일에 사람이 많이 없을때 촬영하였는데 다른데 보고 있다고 갑자기 젊은 친구가 바다로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급하게 한컷을 찍었는데 이런 멋진 장면이 찍혔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피사체를 촬영할때는 노출과 구도 등을 생각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미리 측광을 해서 노출값을 결정해 놓고 촬영모드는
 AF-C, 초점모드는 싱글초점보다는 다초점으로 세팅해 놓으면 멋진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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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10, 1/800, ISO100, 60mm(환산화각 90mm)

상기 사진은 첫번째 사진과는 달리 조금 여유를 가지고 촬영하였는데 초점은 무한대로 하여 수동으로 촬영해도 되나 저의 경우 바닥의 디테일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바닥쪽에 초점을 두고 촬영을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황금색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카메라세팅은 색상모드 (모드-3), 윤곽강조 (강하게), 계조보정 (강하게), 채도 (표준)으로 합니다. 니콘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는 부분이지만 다른 기종의 카메라에도 이러한 기능이 있을 것입니다. 촬영은 RAW파일로 촬영하면 화이트밸런스는 auto로 세팅한 후에 촬영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이 원본 사진인데 거의 흑백사진처럼 보입니다. 이는 일몰 두시간 전이라 빛이 아주 강한데다 역광으로 촬영을 하여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사진을 니콘캡쳐의 색온도 조정으로 쉽게 황금색의 멋진 해변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1.화이트밸런스 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Capture에서 원본을 불러온 후에 우측의 "카메라설정"에서 화이트밸런스를 "맑은날 - 맑은날 그늘"로 변경하고 세부설정바를 우측으로 끝까지 옮기면 색온도가 9090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하면 위의 사진처럼 따뜻한 느낌으로 변경이 됩니다.

[2. 컬러부스터 및 컬러밸런스 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는 우측하단의 "새단계"를 선택하면 "조정선택"이라고 새로운 틀이 뜹니다. 거기서 "컬러 - 컬러부스터"를 선택하고 레벨바를 우측으로 이동시킵니다. 이때 화면의 색상변화를 보면서 적당하게 조절해야 되는데 우측으로 갈수록 노란색과 붉은 색이 증가됩니다. 위 사진은 30레벨을 적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컬러 - 컬러밸런스"에서 제일 아래의 BLUE바를 좌측(노란색)으로 약간 움직여 주면 좀더 황금색에 가깝게 표현이 됩니다. 위 사진은 -12로 적용했습니다.

이상으로 황금색 해변으로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정시 유의할점은 빛이 아주 좋을때 촬영해야되며 노출을 언더로 촬영한 원본은 원하는 색상을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해변에서 촬영시 노출값을 1스탑~ 1스탑 1/2정도 밝게 촬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10, 1/1000, ISO100, 70mm(환산화각 105mm)

특별할 것 없는 방법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황금해변을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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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at Dadaepo Beach

Posted by rayhue
2008. 7. 20. 21:05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Summer at Dadaepo Beach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곳 다대포에는 어제 토요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오랜만에 좋은 날씨 덕에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다가 이제는 비는 내리지 않고 약간 흐린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많은 사진사들이 찾아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토요일에 찍은 3장과 몇일전 흐린날 찍은 2장입니다. 어제는 저희집 5살 공주 "리안"이와 둘이서 함께 갔었는데 리안이는 물놀이를 즐기고 저는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다대포에 오실때는 가족과 함께 오시면 더욱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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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10, 1/1000, ISO100, 28mm

바람이 많은 날의 다대포는 파도가 해변 깊숙이 들어왔다가 빠져 나가면 넓은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면을 촬영할때는 M모드로 촬영하면 편리한데 측광방식은 스팟이나 멀티패턴등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고 측광은 바닥쪽의 빛이 강한곳의 주변에서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를 결정한 후에 파도가 밀려왔다가 빠져 나갈때 촬영을 하면 됩니다.

해변에서 촬영할때는 빛이 상당히 강하고 주변이 밝기 때문에 LCD화면 상으로는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 LCD로 확인이 될정도로 촬영을 한 후에 집에서 컴퓨터로 확인하면 상당히 어둡게 촬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항상 자신있게 노출을 결정한 후에는 LCD로는 구도나 초점 확인용으로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상기 사진처럼 황금빛 노을을 담을때는 화이트밸런스를 오토로 하고 RAW 촬영을 한 후에 "니콘캡쳐"에서 화이트밸런스의 캘빈값을 9000이상으로 올려준 후에 "컬러밸런스"에서 옐로우나 레드를 조금 올려주면 되는데 조정치는 과도하지 않게 하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색감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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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vr 70-200 2.8d, 스팟측광, M모드, F/11, 1/2000, ISO100, 175mm

상기 사진은 바나나보트를 촬영하였는데 빛이 상당히 강한 역광상태에다 해무가 심해서 원본이 거의 흑백에 가깝게 촬영이 되었는데 오히려 흑백이 분위기가 더 있겠다 싶어 니콘캡쳐에서 흑백으로 변환한 사진입니다.


역광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바나나보트를 촬영시에는 조리개우선 모드로 촬영을 하면 노출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M모드로 촬영하는 습관을 들이고 노츨값은 사전에 결정해 둔 후에 촬영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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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 18-35 3.5~4.5d, 스팟측광, M모드, F/7.1, 1/400, ISO100, 18mm

상기 사진은 구름의 모양이 좋아서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강렬한 태양이 화면 정 중앙에 위치해서 적정 노출을 잡기가 쉬운 상황이 아니었는데 태양쪽을 정확하게 노츨을 잡앗다면 화면의 다른 부분은 지금보다 아주 언더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할수 없이 하일라이트가 생기게 촬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변에 촬영을 갈때는 슬리퍼에 반바지정도를 입어야 반영과 함께 멋진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화면 가운데에서 촬영하는 분이나 저의 위치와는 달리 화면 우측에 많은 사진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화를 신고 왔던데 파도에 젖지 않을려고 신경써야되고 물기가 없는 백사장 쪽에서 촬영하면 멋진 반영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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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5.6, 1/125, ISO100, 52mm

상기 사진은 날씨가 아주 흐린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낚시하는 장면을 촬영할때는 낚시꾼의 움직임을 잘 포착하여 동적인 장면을 촬영하면 생동감있는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면도 날씨가 아주 좋은 날 촬영하였다면 정말 멋진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원본은 흐린 날씨로 거의 흑백톤이라 니콘캡쳐에서 세피아톤으로 변환하여 나름대로 느낌을 살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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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 18-35 3.5~4.5d, 스팟측광, M모드, F/7.1, 1/320, ISO100, 26mm

요즘 다대포에는 해무가 많은 편이라 깔끔한 장면을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기 사진도 원본이 흑백에 가깝게 촬영이 되어 니콘캡쳐에서 화이트밸런스를 "하이 컬러 렌더링 형광등"으로 조정하여 차가운 느낌이 나도록 해 본 사진입니다.

저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색감 조정을 거의 화이트밸런스의 색온도를 조정하여 보정을 합니다. 캘빈값의 수치를 낮추면 차가운 느낌이 나고 높이면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이 되므로 원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몰의 계절 다대포!

Posted by rayhue
2008. 7. 3. 18:16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일몰의 계절 다대포!

사계절 중에서 다대포의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여름이라 여겨집니다. 일몰 각이 해변에서의 반영과 실루엣을 넣기에는 안성마춤인 시기입니다. 그동안 방치되어 오다시피한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청에서 재정비를 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해변의 모래가 완만하여 어린 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다른 곳 보다 주차하기도 편리하여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붐비는 백사장 보다 몰운대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공원 끝 지점에 가면 모래가 아닌 자갈로 된 곳도 있어서 깔끔하게 놀기에는 좋고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공원내 아무 곳에서나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낚시를 즐기려면 다대포 일출 포인터 바로앞에 있는 일광낚시로 가시면 됩니다. 낚시점 사장님은 온라인상에 유명하신 다대포좋은바다(김용태)님으로 사진에 대해 조언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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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7.1, 1/400, ISO100, 38mm

상기 사진은 08.6.22(일요일)일 장마속에 잠깐 하늘이 열리던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전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백사장에는 그다지 많은 진사님들이 찾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정이 넘치는 몇분이 열심이 촬영에 임하고 있더군요.. 저는 평소 여러 형태의 실루엣을 넣은 일몰사진을 좋아 하는지라 이날도 다른 분들의 뒷쪽에 자리잡고 있다가 위와 같은 장면을 얻었습니다.

원본 촬영은 RAW파일로 촬영하였는데 화이트밸런스는 AUTO로 촬영하여 니콘 캡쳐 NX2에서 캘빈값을 7000이상으로 조정한 사진입니다. 다른 보정은 커브값을 조정하여 콘트라스트를 조금 올려준 후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하였습니다. 실루엣 촬영법은 앞선 저의 강좌 (http://rayhue.tistory.com/26)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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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2.8d, 스팟측광, M모드, F/7.1, 1/400, ISO100, 45mm

위의 사진은 첫번째 사진에 비해 바닥면의 빛이 부족한 경우인데 촬영지점이 물기가 없는 약간 바깥쪽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신발을 벗거나 슬리퍼를 신고 물쪽으로 조금 들어가서 촬영하면 바닥의 물기로 인해 바닥쪽에 강렬한 노을빛이 스며드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실루엣 촬영은 앞의 피사체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끈기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면 멋진 형태의 실루엣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여름의 다대포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해변을 찾기때문에 소재가 무궁무진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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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 18-35 3.5-4.5, 스팟측광, M모드, F/6.3, 1/250, ISO100, 18mm


상기 사진은 광각랜즈로 해가 지기 직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날은 구름의 형태가 좋았고 구름의 이동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 날이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는 셔터속도를 저속으로 하면 구름이 흘러가는 형태가 되어 깔끔한 사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위 사진은 파도가 밀려와서 빠져 나갈때 최대한 물쪽으로 접근하여 촬영하였기 때문에 바닥에도 노을빛이 멋지게 반영된 사진입니다. 신발을 버리지 않으려면 최대한 빠른 속도로 구도잡고 셔터를 누르고 빠져 나와야 하는데 밖에서 측광을 마친후 초점거리는 무한대로 세팅을 해 놓으면 신속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상기사진도 RAW로 촬영하였고 화이트밸런스도 auto로 촬영한 후에 니콘캡쳐에서의 보정시 "맑은날 그늘" 모드로 변경하고 커버값을 조정하여 콘트라스트를 조금 높여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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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 18-35 3.5-4.5, 스팟측광, M모드, F/5.6, 1/250, ISO160, 18mm

상기 사진은 해가 거의 자취를 감추는 시점에 촬영하였는데 빛이 약해져서 ISO값을 조금 올리고 조리개값도 약간 개방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때마침 어느 동호회 소속의 몇분이 우측에서 촬영을 하여 그분들의 실루엣을 로우앵글에 담아 본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노을빛이 있는 다대포...

Posted by rayhue
2008. 6. 17. 19:39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다대포 일몰!

요즘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몰각이 도로변의 노을정 방향이라 하늘이 맑은 날은 정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나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실루엣 촬영도 가능하여 사랑받는 촬영포인터가 되리라 여겨집니다.

아래 사진은 해수욕장 주차장 옆 축구경기장 끝쪽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현재 이곳이 일몰촬영 포인터로 적당한 곳으로 노을정 주변으로 떨어지는 해와 바로 앞의 갈대숲과 작은 어선 및 낚시인의 실루엣 촬영등 다양한 소재로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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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스팟측광, F/4.5, 1/125, ISO200, 42mm

위 사진속의 진사님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닥스맨님의 촬영하는 뒷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항상 멋진 포즈로 촬영하는 열정적인 분입니다. 이날은 그다지 빛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화이트밸런스롤 캘빈값 9000 이상으로 세팅하여 색감이 조금은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실루엣의 형상이 너무 멋져서 마음에 드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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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스팟측광, F/6.3, 1/250, ISO200, 38mm

상기 사진도 첫번째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였는데 지난 일요일날이 최근들어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좋은 날씨 덕분에 촬영하는 모든 분들이 기분 좋게 셔터를 누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뒤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화이트밸런스를 캘빈값 7000정도로 세팅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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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AF-s 28-70, 스팟측광, F/5.6, 1/320, ISO100, 45mm

상기 사진은 노을정 바로 앞 해변에서 촬영하였는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어여쁜 숙녀분이 모델이 되어주어 좋은 느낌의 일몰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위 사진처럼 함께한 일행이나 진사님들과 모습을 일몰과 함께 넣으면 멋진 분위기의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상기 사진은 화이트밸런스 오토로 촬영된 결과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주말에 한번쯤 시간내어 멋진 작품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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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진 예쁘게 촬영하기 (1)

Posted by rayhue
2008. 6. 17. 19:38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이 사진 예쁘게 촬영하기 (1편)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요즘이 아이들의 예쁘게 커가는 모습을 담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요즘은 집집마다 디카를 가지고 있을만큼 사진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소중하고 예쁜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와 야외에 나가서 사진 촬영을 해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해주는 직업 사진사들 만큼은 안되더라도 내 아이 사진 만큼은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 욕심은 다들 가지고 있겠지요? 그러면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모델은 저의 딸 " 리안 " 양이며 올해 다섯살이 되었습니다. 기분 좋으면 포즈 조금 취해 주고 대부분은 천방지축으로 돌아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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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00, 80-200mm F/2.8D, ISO 100, F/3.2, 1/1600, 노출보정 +0.33, 스팟측광, 조리개 우선모드


위의 사진은 리안이가 세살이었을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전북 고창의 보리밭입니다. 촬영시간은 오후 세시 정도였는데 이때 부터가 촬영하기에 빛이 좋은 시간입니다. 사진의 그림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델의 좌측에서 빛이 들어오는 상황이고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는 조건이었습니다.

우선 측광은 아이의 뺨에서 스팟측광을 한 후 노출 고정 버턴을 눌러서 노출을 고정시켜 둡니다. 다시 말하면 아이의 뺨에 초점을 두고 조리개를 F/3.2로 조정을 하니까 조리개 우선모드에서는 셔터속도가 자동으로 1/1600 으로 결정이 된 것을 노출고정버턴(AE-L)을 이용해서 더이상 변화 되지 않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이제부터는 초점을 다른데 두어도 노출값이 변동이 없으므로 원하는 구도로 촬영만 하면 됩니다.


상기 사진은 구도가 조금 어색한데 모델의 좌측편에도 많은 관광객이 있어서 피해서 담으려다 보니 모델이 중앙에 위치해 어색한 느낌이 나지만 나름대로 예쁜 사진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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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VR 70-200mm 2.8D, ISO100, F/4, 1/32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은 "리안"이가 포즈를 취해주는 상황이라 조금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동모드로 조리개값과 셔터값을 인디게이트를 보고 직접 조정을 하여 노출값을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적당한 배경 흐림을 위해 조리개 값을 F/4로 정하고 인디게이트를 보면서 가운데 "0"에 오도록 셔터속도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진을 대부분 밝게 촬영하기 때문에 "0"에 맞추지 않고 +1/3 ~ +1 정도에서 셔터속도를 결정합니다. 조리개 우선모드의 경우 노출보정을 +1/3 ~ +1 정도 해준것과 같은 원리가 됩니다.

수동모드는 노출고정(AE-L)을 하지 않아도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초점을 아무곳에나 놓더라도 더이상 노출값은 변하지 않으므로 좋은 구도를 정하고 열심히 촬영하면 됩니다. 인물촬영은 표정과 자세가 중요하므로 연사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촬영모드는 AF-C로 하여 움직임에 초점이 자동으로 따라가도록 세팅하여 촬영하면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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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VR 70-200mm F/2.8D, ISO100, F/4, 1/32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두 사진은 노출값이 같은 상황에서 연사로 여러장 찍은 후 포즈와 표정이 좋은 것을 선별한 사진입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을때는 특히 카메라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키가 작기때문에 카메라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촬영하면 편안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모델의 가슴에서 얼굴정도의 위치에서 촬영하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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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VR 70-200mm F/2.8D, ISO100, F/3.2, 1/320, 멀티패턴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은 유채꽃밭에서 정오가 조금 지나서 촬영한 사진이라 배경과 모델간의 노출차가 심하지 않아서 멀티패턴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인물 촬영시 노출값(조리개와 셔터속도)은 얼굴의 가장 밝은 부분에서 측광을 하면 됩니다.

야외 인물 촬영시 주의할 점은 위와 같은 꽃밭에 가면 모델과 멀리 떨어져서 꽃밭을 크게 담고 아이는 작게 촬영을 하는데 인물사진은 배경을 단순하게 하고 모델을 크게 촬영해야 인물이 부각이되고 예쁜 표정도 많이 촬영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상 아이와 가까이서 촬영하려는 습관을 만들고  망원랜즈가 있다면 줌을 이용해 뒷 배경이 약간 흐릿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예쁜 아이의 얼굴을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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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 Nikon D2Xs, VR 70-200mm F/2.8D, ISO100, F/3.2, 1/320, 멀티패턴측광, M모드

예쁜 아이 사진을 찍기위한 조건 중에 하나는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표정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위해서는 순간포착이 아주 중요한데 카메라 세팅은 AF-C로 해서 항상 움직임이 많은 아이의 얼굴을 따라가면서 정확한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조리개우선모드를 즐겨사용하는 분들은 항상 노출고정(AE-L)버턴을 활용하여 노출 실수로 예쁜 표정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수동모드(M모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빛의 방향이 바뀌거나 할 경우 수시로 측광을 다시 해서 원하는 노출값을 변경해주면서 촬영을 하면 예쁜 표정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올 여름 휴가때에는 아이의 예쁜 모습 많이 담아주세요..~~!! 화이팅~~!!

출처는 밝혀주고 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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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Posted by rayhue
2008. 6. 13. 17:09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야경 어떻게 담을 것인가?

날씨가 점점 더워져 여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하는군요. 요즈음 비가 온 다음날이 아니면 대기가 맑은 날을 거의 볼수가 없어 사진 촬영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많을 듯 합니다. 여름에는 대기중 수분이 많아서 화려하고 쨍한 야경을 담기에는 좋지 않은 시기이지만 낯시간이 길어서 직장인들이라면 퇴근 후에도 일몰과 야경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디지탈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면서 사진인구도 늘어나고 더불어 다양한 포인터의 아름다운 야경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어 자신도 멋진 야경을 찍어 보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경은 어떻게 촬영하고 흔히보는 야경 포인터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앵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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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18mm, F/14, 20sec, ISO10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장소는 부산의 낙동강 하구언 교차로 입니다. 교차로 형태가 대칭형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화면상의 우측에는 하구언 "둑"인데 새롭게 조명시설을 하여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촬영 포인터는 교차로 주변의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면 여러 각도에서 다양안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옥상을 어지럽히다 보니 요즈음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관리실에서도 민원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경촬영도 측광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렇게나 조리개 얼마, 셔터값 얼마씩 놓고 찍는게 아닙니다. 그러면 위의 사진은 어느 지점에서 측광을 하였을까요? 촬영당시 측광을 한 지점은 화면 우측의 고가도로 밑의 터널 부분의 밝은 부분을 조리개 F/14를 놓고 스팟측광으로 세팅을 하고 셔터 다이얼을 돌려서 1/3 스탑 언더에 인디게이트 눈금이 오도록 하니 셔터속도가 20초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난 후 원하는 구도를 잡고 촬영을 하면 위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야경촬영은 셔터속도가 이렇게 길다보니 삼각대 없이는 쨍한 야경을 촬영은 힘들 것입니다. 또한 셔터를 누를때의 미세한 진동에서 흔들린 사진을 찍게 될 것이므로 튼튼한 삼각대와 릴리즈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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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40mm, F/10, 20sec, ISO10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을 유심히 보면 첫번째 사진의 좌측 하단부의 일정 부분만을 담은 사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누구나가 찍어오는 흔한 장면이지만 두번째 사진은 아마 처음 보았을 것입니다. 상기사진은 마치 붓으로 선을 그어 놓은 것처럼 곡선이 멋진 장면이라서 이 화면을 여러장 찍었 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상기 사진은 측광을 화면 가운데쯤의 가로등 불빛이 가장 밝은 곳에 F/10을 놓고 인디게이터가 -1/3 에 오도록 셔터다이얼을 돌려보니 역시 20초가 나왔고 그대로 촬영한 사진의 결과입니다. 측광을 가장 밝은 곳에 하는 이유는 차량의 궤적이 밝다보니 밝은 곳에 하지 않으면 하일라이트가 생겨서 실패한 사진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의 사진을 멀티패턴 측광으로도 촬영을 해 보았는데 화면상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어두운 부분이 밝게 나와서 곡선의 강한 느낌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서 스팟측광으로 암부를 더욱 어둡게 처리하여 위한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차량이 몇대 더 지나가서 궤적이 조금더 선명하게 나타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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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00, 31mm, F/14, 9sec, ISO100, 멀티패턴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이라고 생각되는 구포 전철역입니다. 촬영포인터는 역 맞은편 도로변에서 45도 각도로 촬영하였습니다. 이곳은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촬영을 방해하는 사람도 없어서 편한 곳이지만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야경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곳에서 한번쯤은 촬영해 본 분들이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마주오는 차량의 전조등이 너무 밝아서 화면 하단이 거의가 노출 오버가 되기 쉽습니다 또한 차량 정체로 인해 수십장을 찍어도 버스나 큰 차들이 건물을 가려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 그러면 위의 사진은 어디다 측광을 하였을까요? 저의 측광지점은 건물 가운데 둥근 창문 바로 윗 부분의 밝은곳에 측광을 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셔터값을 9초로 결정해 놓고 조리개 다이얼을 돌려서 인디게이트 상의 눈금이 -1/3 스탑의 위치에 오게하니 조리개 값이 F/14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값으로 5~6장의 사진을 촬영한 결과물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셔터값을 9초로 먼저 결정한 이유는 하단부의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해 너무 길게 셔터값을 가져가면 거의가 노출오버가 되어 쓸만한 사진을 건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하다보니 대략 9초정도가 적당하더군요.여기서 의문이 가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조리개 우선모드나 셔터우선 모드로 촬영해도 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한 측광지점이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고 조금 어둡거나 밝을 수도 있을것이고 이럴때는 인디게이트를 보지 않고 셔터는 조리개 다이얼을 조절하여 밝기 조정을 바로 해야 하기때문에 M모드 촬영이 훨씬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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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17mm, F/5.6, 2sec, ISO10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은 전철역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 2층 건물 앞에서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건물의 일부분만 촬영한 사진인데 또다른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의 측광지점은 화면 좌측의 기둥 안쪽의 지붕아래의 밝은 곳입니다. 조리개 값은 제가 좋아하는 F/5.6을 놓고 셔터다이얼을 돌려보니 2초가 나와서 그대로 촬영한 결과입니다.

상기 사진의 노출값에서 볼 수 있듯이 야경이라고 반드시 수십초의 셔터로 촬영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촬영하는 모든 사진은 반드시 측광을 하고 촬영을 합니다. 임의로 얼마에 얼마라는 공식을 알 필요가 없겠지요.

만약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면 셔터속도를 길게하여 사람들의 흐름을 표현해 보면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겠지요. 이렇듯 사진은 현장의 조건속에서 다양한 노출값으로 다향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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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 Nikon D2Xs, 28mm,F/13, 6sec, ISO100, 스팟측광, M모드

위의 사진은 에스컬레이트를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4번째 사진에 보면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사가 보이지요? 저도 저렇게 촬영을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화면 상단의 정가운데 부분의 조명이 너무 밝아서 측광이 쉽지 않았는데 저는 화면 정 가운데 밝은 금속부분에 측광을 하였습니다.

이 사진 또한 셔터속도를 먼저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에스컬레이트가 내려오는 속도가 불과 몇초 되지 않기 때문데 굳이 긴 셔터속도가 필요없었고 그 결과 조리개값이 F/13으로 결정이 되어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야경촬영은 주경촬영과 비교해서 특별히 새로운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측광지점을 잘 찾고 측광에 대한 이해와 수동모드에 잘 적응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야경을 얼마든지 담을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조리개값은 F/8~F/16 사이가 적당하며 화면전체의 밝기에 따라 셔터값은 몇초에서 수십초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량 궤적이나 물의 흐름 등 셔터속도를 제어할 필요가 있을때에는 셔터값을 먼저 지정하고 촬영을 하면 됩니다. 야경은 조리개 얼마에 셔터 얼마로 촬영되는 획일적인 것이 아님을 꼭! 아셔야합니다.

측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멋진 야경 담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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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Posted by rayhue
2008. 6. 9. 23:31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텔미 댄스중~~~!!!

올해 들어 첫 봄나들이를 가족들과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으로 갔었습니다.
3월 중순이라 날씨는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들었지만 리안이의 "텔미" 댄서가 웅크렸던 가슴을 활짝 펴게 만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사진은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을때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Rian - Lovely Pose

*** 촬영팁!
역광사진을 촬영할때는 측광방식은 "Spot"으로 놓고 조리개는 가능한 개방한 상태에서 인물의 이마나 뺨에 측광을 하여 촬영하면 됩니다. 이때 노출 보정은 + 1/3 ~ 1/2 스탑정도로 밝게 촬영하고 가능한 RAW로 촬영하여 보정시 노출보정값이나 컬러밸런스에서 밝기를 줄여주면 채도와 콘트라스트 등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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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봄나들이

Posted by rayhue
2008. 6. 9. 23:08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천사의 봄나들이...

5월 5일 어린이날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통도사 주차장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서운암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계절 들꽃을 구경 할수도 있는데 특히, 봄에는 들꽃 축제가 유명한 곳입니다. 4,5월에는 금낭화가 많이 피어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암자 옆 마당에는 많은 장독대가 볼 거리를 제공합니다.




Cute Smile

*** 사진을 클릭하시면 " 플리커 " 에서 EXIF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Spring Flower


일출, 일몰 촬영법 1

Posted by rayhue
2008. 6. 9. 22:43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 실수로 삭제되어 다시 게시합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고 얼마 안되서 새벽잠을 설치고 처음으로 일출촬영을 나갔을때 무슨 대단한 작품한다고 이러나 하면서 출발하였지만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여태 보지 못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쉽게 담을 수 있는 소재가 일출과 일몰이라 풍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사진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은 일출과 일몰사진 촬영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진을 시작한지도 얼마안된 초보인데다 사진관련 이론서도 본 적이 없어서 전문적인 이론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강좌는 저의 경험에 의해 쓰여지는 것임을 밝혀둡니다.


Sunrise in the Fog
*** 사진을 클릭하시면 "플리커"에서 EXIF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은 역광 상황에서의 촬영입니다. 따라서 측광이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측광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사실상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상단과 하단의 노출차가 굉장히 심합니다. 노출차가 심하지 않은 풍경은 조리개 우선모드로 놓고 대충찍어도 그럭저럭 사진이 나오지만 노출차가 심한 역광에서는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타협점을 찾는 다는 것은 하늘을 하일라이트로 날리지 않고 하단부도 암부로 까많게 만들지 않는 노출값을 결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앞선 강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촬영모드는 수동(M)으로 하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많은 온라인 강좌에 보면 조리개우선을 많이 권하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조리개우선이 얼마나 불편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조리개우선모드로 놓고 카메라를 움직여 보면 셔터속도가 계속해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상단으로 움직이면 셔터속도가 빨라지고 하단으로 움직이면 느려지겠지요. 또한 태양에 초첨을 두면 셔터속도가 최고로 빨라집니다. 셔터속도가 빨라지면 어두운 사진이 되고 느려지면 밝은 사진이 됩니다. 태양에 초점을 두고 촬영해보면 까맣게 찍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죠? 이러한 상황에서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화면을 세로로 삼등분하였다고 가정하면 태양의 반대편 즉, 좌측라인 가운데 부위가 타협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 측광을 하여 촬영을 하였을경우 만약 조금 어둡다고 했을때 노출보정 버턴을 이용하여 +보정을 한 후 다시 그 지점을 찾아서 측광을 시도해야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있는 날이라면 상황이 수시로 바뀌어 조금전의 그 지점을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 해도 노출을 확인해보면 +보정을 한 만큼의 셔터속도가 변화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바람이 없는 날은 위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조리개우선모드의 불편함을 예로 들어 설명드린것입니다.

수동(M)모드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측광지점에서 측광을 하여 촬영 후 조금 어둡다면 셔터속도를 한스탑 느리게 한다든가 조리개를 한스탑 개방하여 바로 촬영하면 됩니다. 이때 카메라를 움직여도 인디게이트만 움직일뿐 조리개값과 셔터속도는 그대로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전의 측광지점을 애써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내가 정한 노출값(조리개+셔터)이 변하지 않으므로 초점을 원하는 곳에 두고 촬영을 해도 무방합니다. 이때 인디게이트가 심하게 움직이는 상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리개 우선모드의 경우 위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노출고정(AE-L)을 눌러 놓은 후에 노출보정치를 적용해야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Jinha Sunrise

일출 촬영은 보통 해가 뜨기 전부터 촬영을 시작합니다. 따라서 사실상 매 촬영시 마다 측광을 하는 것은 아니고 LCD를 확인하면서 조리개값과 셔터속도를 조금씩 변화 시켜주면서 구도에만 신경써면서 촬영을 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수동모드라야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십시요. 저는 조리개우선이 불편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은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우측상단에서 좌측하단으로 대각선을 그었다고 가정하면 상단은 밝고 하단은 어두운 상황입니다. 사진상의 어느 부분에 측광을 하여야 할까요? 카메라의 눈이 하나이다 보니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명부와 함부를 모두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HDR기법이 있기는 한데 이는 노출이 다른 여러장의 사진을 브라케팅 촬영을 하여 합성하는 방법인데 자연스러운 사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사진 좌측 끝 지점의 구름 위의 오레지빛이 나는 곳이 타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촬영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명부터 촬영을 계속했기때문에 이 지점에서 측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한장의 사진을 처름 찍는다는 가정하에서는 이 지점에 측광을 하면 대략적으로 노출이 맞을 것입니다. 노출값이 결정되었다면 초점은 어디다 두고 촬영할까요? 저는 명선도의 소나무에 두고 촬여하였습니다. 이때 인디게이트를 보면 (-) 쪽으로 끝까지 가 있겠지만 조금전의 조리개값과 셔터값은 변화되지 않으므로 신경쓰지 말고 촬영을 하면 됩니다. 태양은 선명하게 담고 싶으면 태양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면 됩니다. 이때는 인디게이트가 (+)쪽으로 끝까지 가 있을것이나 역시나 신경안써도 됩니다. 단, 조리개우선모드로는 노출고정 버턴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렇게 촬영할 수 없습니다.




Migratory Bird


위의 사진은 부산 삼락공원에서 오리가 내려 앉을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적인 일몰촬영은 이유가 있지만 철새등과 같이 움직이는 피사체와 함께 담으려면 수동모드로는 조금 어렵습니다. 새가 어느 방향에서 날아올지 전혀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이때는 조리개우선이나 셔터우선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측광모드는 스팟, 중앙부중점, 멀티패턴 등 어느것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빠르게 움직이는 새의 실루엣을 선명하게 담으려면 셔터속도가 많이 빨라야 합니다.


Beautiful Sunset


위의 사진은 다대포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이날은 구름의 모양도 좋았고 또한 바람이 있어 움직임이 빠른 날이었습니다. 대개 일출, 일몰 촬영시 ISO를 100이나 그 이하를 놓는데 위의 사진은 왜 ISO를 400으로 놓았을까요? 비밀은 상단의 구름에 있습니다. 구름의 어두운 부분에 일부러 노이즈를 입혀 중후한 느낌으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Cloudy Dadaepo


위의 사진은 다대포 정자있는 곳에서 촬영하였는데 이때가 S자 물길이 가장 멋진 날이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조금씩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 비오는 날 다음은 이런 사진이 더욱 운치가 있더군요. 측광지점은 수평선과 구름사이의 밝은 곳에 측광하였고 노출보정은 언더로 하였습니다. 수동모드에서 노출보정을 언더로 한다는 것은 보정버턴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디게이트를 (-)쪽으로 1/3 ~ 1 스탭 오게 하면 됩니다.

노출보정은 대체적으로 화면 전체가 어두우면 (-), 밝으면 (+) 쪽으로 하면 됩니다. 조리개 우선은 노출 보정버턴으로 조정하지만 M모드는 인디게이트를 "0"가 아닌 좌우측으로 가게 하여 노출값을 결정하면 됩니다. 니콘은 좌측이 +, 우측이 -입니다.

출처는 밝히고 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