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추억이 있는 곳! 남포동
추억의 남포동...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해가 지면 모두들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지만 밤이 되면 활기(?)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남포동이죠! 부산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남포동에 대한 추억은 한 두개쯤 간직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옛날 같으면 손님들로 가득했을텐데 주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보는 사람들은 뭘 사들고 들어가나요?
옛날의 화려한 명성은 새로운 문물과 시대의 변화로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해가 지면 모두들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지만 밤이 되면 활기(?)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남포동이죠! 부산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남포동에 대한 추억은 한 두개쯤 간직하고 있을것입니다.
남포동 극장 골목에는 말만 잘하면 가격을 깍을 수도 있고 덤으로 조금 더 얹어 주기도 하는 인심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89,000원짜리 가죽지갑이 8,900원으로 90%나 세일을 하네요. 구경하는 사람도 한두명 보입니다. 그런데 원래 금액은 누가 정했으며 세일전에는 저 자리에서 89,000원에 팔았을까? 하는 호기심도 생깁니다.
부산극장 바로 앞입니다. 동아슈퍼는 참 오래도 저 자리에 있네요. 그 옆에 자주 들렀던 충무김밥집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는 부산극장이 약속장소 역활을 톡톡히 했는데, 건물 주변에는 친구, 애인 등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되던 곳입니다. 지금은 휴대폰으로 서로 연락을 하면서 만나기때문에 예전 같이 북적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1층에 맥도날드가 있어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입니다.
극장에 들어가기전 꼭! 사갔던 오징오, 쥐포 등을 파는 노점도 여전히 극장 주변에는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옛날 같으면 손님들로 가득했을텐데 주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보는 사람들은 뭘 사들고 들어가나요?
애틋한 눈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가슴 한 구석을 찡하게 만드네요. 대선이다, 뭐다 온 나라가 뜨겁고 새로운 대통령이 나타나면 모두가 잘 살게 되기라도 한는 듯 흥분 상태지만 이분들 장사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사 안되기는 노점이나 점포나 매 한가지 입니다.
옛날의 화려한 명성은 새로운 문물과 시대의 변화로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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