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꽃지가 있다?

Posted by rayhue
2007. 12. 5. 10:44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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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꽃지가 있다?

올 여름에 담은 다대포 사진입니다.
다대포에 촬영오실 기회가 있으면 아래 사진 처럼 다양한 포인터에서 촬영해 보십시요.
멋진 다대포 풍경을 담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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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는 부산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진을 찍으로 온 경험이 있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해수욕장 옆의 작은 선착장에서 일출사진을 찍을 수 있고 흔히 다대포 꽃지라고 부르는 위의 장소에서 꽃지해수욕장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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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선착장의 일출 사진 포인터인데 이제 이곳 선착장의 일출 사진은 내년 겨울 부터는 볼 수 없을 듯 하다. 위에 보이는 선착장 바로 앞에서 낚시점을 하며서 다대포의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담아오신 "다대포좋은바다" 선배님의 말에 따르면 부산항 배후도로 건설로 인해 다대포에서 감천, 송도
등을 거쳐 영도쪽으로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내년이면 그 공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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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아주 다양한 소재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는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해변의 한쪽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일몰때가 되면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해를 정면에 두고 하는 역광 사진은 측광이 매우 중요하다. 측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출 오버 사진 또는 전체가 어둡게 되는 사진이 나오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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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다대포는 정말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로 해변을 가득 메우는 장관이 펼쳐진다. 위와 같은 실루엣을 촬영하려면 신발을 벗고 파도가 밀려 왔다가 빠져 나갈때 카메라를 최대한 바닥 가까이 두고 촬영을 하면 멋진 실루엣 반영을 담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점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에 항상 대비하면서 촬영을 하여야 귀중한 카메라를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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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있는 날은 파도치는 장면도 좋은 소재가 된다. 위의 사진은 놀러온 꼬마 아가씨가 파도와 노는 장면을 촬영을 하였다. 이런 장면은 실루엣의 모습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멋진 사진이 되는데 아이가 노는 패턴을 잘 관찰하면서 촬영을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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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앞을 보고 있을때 가끔은 뒤를 돌아보면 전혀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을 담던 날 한 100여명 정도의 사진가들이 해변을 찾았는데 해가 산 너머로 떨어지자 모두들 담소를 나무며 마지막 아쉬운 셔터를 누르고 있을때 뒷쪽에서 해변을 찾은 모녀의 뒷모습을 로우앵글로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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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오는 사진가들은 대부분이 해변가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우측 도로 끝에 보이는 정자와 바로 앞의 작은 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대포 공용 주차장 우측의 축구경기장 골대 뒤가 포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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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여기서 뭘 찍지? 라고 생각되지만 정말 앵글을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이 포인터는 유명한 순천만의 S자 코스같은 느낌이 나는 곳으로 앞에 소개된 사진에 나오는 정자가 촬영 포인터다. 정자의 편의점이 딸린 작은 주차장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곳은 물의 흐름이 매번 달라져서 똑같은 형태의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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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앞에는 큰 굴뚝이 있는 소각장이 있는데 그 뒷쪽 산을 보면 아파트 단지 끝에 "다대포 성당"이 보인다. 성당앞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 삼각주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이 건물 앞에는 평일에도 항상 한 두분의 사진가들이 촬영을 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포인터다. 올라가는 길을 아파트 단지쪽으로 해서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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