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고향을 찾아서...

Posted by rayhue
2008. 1. 7. 23:10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명작의 고향을 찾아서...

문경!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 곳이다.

처음 이곳을 찾아 갔을때 느낀점은 오랜 역사의 현장에 내가
있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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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석탄을 실은 열차들이 이곳을 수없이 다녔겠지만
지금은 관광객을 위해 "철길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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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은 철로변을 따라 가다보면 여기저기 아름다운 들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진가에게는 철길의 분위기를
함께 넣어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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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철길따라 흐르는 1급수의 계곡물에는 산천어들이 즐비하여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고
맑은 물을 따라 래프팅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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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시간만 계곡물에서 낚시를 즐기면 꽤 많은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잡은 산천어로 메운탕을 끌여 일행들과 소주한잔 하면
이런 행복을 어디서 찾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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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가면 문경새재를 찾지 않을 수 없다.
입구를 지나 제1관문까지 가는길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걷게 된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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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느낌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제1관문이 나온다.
가족과 함께 성문을 지나가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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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관문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여궁폭포 가는길이 나온다.
여기서 폭포까지는 0.8Km이지만 올라갈수록 경사가 높아진다.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면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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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뭔가 독특한 느낌이 났는데 폭포의 모양새가 여인의
그곳과 닮았다하여
이름이 지워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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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내려와서 제2관문으로 발길을 돌리면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공부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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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여행을 마치고 나갈때에는 영남대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담는 야경도 색다른 느낌이 난다.
사진 찍을때는 지나가는 차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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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는 문경! 역시 명작의 고향 답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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