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3 드론촬영] 감천문화마을 드론촬영 사진 및 영상

Posted by rayhue
2015. 8. 11. 07:12 팬텀 3

DJI 팬텀3 네번째 비행: 부산 감천문화마을(Gamcheon Culture Village)

 

오늘은 사진 촬영지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부산 감천동의 문화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또한 아주 색다르게 보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감천동을 연결하는 고개에 위치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반달고개라고 하였고 지금은 아미동고개(or 감천고개)로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1950년대 태극도 신도들과 6.25 피난민들의 집단거주지로 시작되어 지금의 감천2동 모습이 되었는데 가파른 산쪽에 계단식으로 집을 지어 지금과 같이 독특한 형태의 주거시설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였다고 하는데, 감()은 「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이란 뜻입니다. 천()은 내」를 한자로 적은 것입니다. 다른 유래로는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를 적어 감내(甘內) 또는 감래(甘來)라 하였고, 다내리(多內里: 多大안쪽마을)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에서 발췌

 

 

요즘 휴가철이라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오며 주말에는 주차 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있는 문화마을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것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골목이 좁고 가파른 계단이 많아서 문화마을을 모두 구경할려면 체력소모가 많으므로 걷기 편리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간혹 여성분들 중 구두나 하이힐을 신고 와서 계단에서 지쳐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더군요.

 

 

문화마을은 골목이 좁고 미로 같아서 방문객들은 안내소에서 여행지도를 받아서 다니는게 좋습니다. 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버려 한참을 돌거나 엉뚱한데로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감천 문화마을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므로 골목 구경을 다닐 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하게 지나 다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부산에는 감천 문화마을처럼 경사가 가파른 곳에 집을 지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역 맞은편의 수정동, 구덕운동장 주변의 대신동, 영도 같은 곳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촬영영상입니다 -


- 4K 영상은 유튜브에서 - 

https://youtu.be/2kXba2vslfo


밑에서 보았을때는 몰랐는데 지붕의 색이 대부분 파란색이네요. 좀더 다양한 색상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드론의 고도를 조금 낮추어 촬영해 보니 경사가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문화마을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거주하시는 주민들이나 배달하시는 분들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려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각도의 문화마을 사진은 많이 보았을 겁니다. 건물 옥상이나 전망대에서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 보다 실제가 가보면 경사가 많이 가파릅니다. 지금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계단 한 곳만 올라도 힘들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이 문화마을을 구경하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여름도 멋지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