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5 카메라 기능 살펴보기

Posted by rayhue
2015. 10. 11. 02:19 유익한정보

갤럭시노트5 카메라 기능 얼마나 좋아졌을까?

 

삼성 휴대폰과의 인연은 1990년대 "Anycall" 로고가 새겨진 플립형 핸드폰 부터 시작했는데 덮게를 아래로 열면 키패드가 보이고 안테나를 뽑아서 사용하면 꽤나 멋있게 보였던 냉장고 같이 생긴 핸드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해서 사용한 폰의 갯수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략 18개에서 20개 정도는 되는 것 같고 제조사도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 엘지, HTC, SKY, 애플 등 정말 다양한 업체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제품 A/S의 편의성, 한글 키보드 방식 때문에 삼성폰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키보드 설정이 가능하지만 옛날에는 엘지폰과 삼성폰의 키보드가 달라서 처음 사용할때 적응하기 힘들어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폰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기에는 기계적 성능이나 화질 면에서 많이 부족해서 새폰을 사고나면 기념으로 몇장 찍어보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따로 DSR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녔는데, 갤럭시노트5를 구매하고 나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빈도가 상당히 많아졌고 디지털 카메라는 점점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의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였고, 렌즈밝기는 F1.9로 날씨가 흐리거나,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모드로 촬영하는게 일반적이겠지만 오늘 노트5에 있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5 카메라는 잠금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카메라 아이콘을 밀어서 켜거나 홈버턴을 두번 클릭하면 카메라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카메라를 구동한 후에 "모드" 버턴을 클릭하면 위 화면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모드로 촬영한 일몰 사진입니다.

블로그에 등록하면서 사진 사이즈를 줄이니 화질의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는데 사진 사이트 "플리커"에서 원본크기(5312x2988)로 확인해 보니 화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갤럭시노트5 - 프로모드

 

컬러효과, 초점, 화이트밸런스, ISO, 셔터스피드, 측광모드 등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프로"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사진 촬영시 이러한 기능을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는 의문이지만 몇가지 유용한 기능도 포함 되어 있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첫번째 "기본"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컬러효과"를 선택하여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몇가지 외에 T1, T2 부분에 각자의 취향대로 위 화면처럼 셋팅값을 설정하여 저장한 후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초점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접사를 찍고 싶을때는 "꽃" 그림 부분에 두고 스마트폰을 앞뒤로 이동하면서 초점을 맞추면 되고, 먼 거리의 풍경을 찍을때는 맨 위쪽의 "산" 그림으로 슬라이드바를 옮기면 됩니다.

 

 

세번째 화이트밸런스를 수동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보통 실내 촬영시 조명에 따라 사진의 색이 실제와 다르게 촬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형광등, 백열등 모드 등으로 조정을 하거나 "K" 캘빈값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하여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 ISO조절은 50부터 800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빛이 부족하여 셔터 스피드가 충분히 확보 되지 않을 시 ISO수치를 높여주면 되는데 요즘 나오는 디지털카메라가 6400이상으로 조절 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ISO 800은 많이 부족 한 듯 합니다.

 

 

다섯번째 셔터스피드 조절은 1/24000초에서 10초까지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는데 렌즈 조리개를 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기능은 거의 쓸모가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좌측 두번째를 보시면 HDR선택 메뉴 부분이 "측광"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 다분할, 스팟측광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드 기능중에 "아웃포커스" 는 초점을 두가지로 형태로 촬영해 주는 기능입니다. 사용 방법은 위 화면의 설명대로 초점을 맞출 피사체와의 거리를 50cm 이내로 유지하고 화면을 터치하여 피사체를 눌러 준 후에 촬영버턴을 눌러 주면 됩니다. 그럼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요?

 

 

무슨 기능인지 처음에 조금 헷갈렸는데, 결과를 보니 한번의 촬영으로 초점을 세가지 형태로 촬영을 해 주었습니다. 위 화면처럼 근거리 초점, 원거리 초점, 전체 초점 세가지의 초점이 다른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즐겨쓰는 "파노라마" 기능입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단순하여 한번 해보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시작하고 싶은 지점에서 촬영버턴을 누른 후에 작은 네모화면이 기다란 네모를 벗어 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폰을 움직여 준 후에 정지 버턴을 눌러주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부산 삼락공원에서 갤럭시 노트5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삼락공원>

 

 

<삼락공원 연꽃 단지 근처>

 

 

<삼락공원 야외수영장>

 

 

 

이상으로 갤럭시노트5 카메라 기능의 일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머지 동영상 관련한 기능들까지 하려니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별도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