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측광, 고수로 가는 지름길... (1)

Posted by rayhue
2007. 12. 6. 12:22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측광의 이해 1


중앙부중점측광(Centre-weighted)은 가장 기본적이고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온 측광방식입니다. 선배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필름카메라의 거의 대부분이 중앙부중점측광이었다고 합니다. 이 방식은 화면전체에서 뷰파인더상의 중앙부를 중점적으로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합니다. 다시 말하면 촬영하고자 하는 이미지 영역의 전체에서 노출을 측정하지만 중심부(뷰파인더상의 둥근 원)에 위치한 곳에서 좀더 중점적으로 측광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부에서 60%, 주변부에서 40%의 비중으로 측광을 하여 중앙에 비중을 더 두어 측광을 하기때문에 중앙부중점측광방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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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1] 중앙부중점측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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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2] 멀티패턴측광 사진


위의 예제1과 예제2 사진은 화면의 정가운데 있는 구름에 초점을 두고 측광을 한 사진으로 측광모드에만 차이가 나게 촬영하였습니다. 상기 두 사진을 보면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사진의 결과물이 좋아보입니까?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체감이 있고 사실적인 사진은 예제1의 중앙부중점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의 결과물일것입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예제1의 중앙부중점측광(Centre-weighted)방식으로 촬영한 사진은 가운데 부분의 측광치가 많이 들어가고 그외 부분인 바같쪽은 측광치가 적게 들어감으로써 명암의 구분이 생겨 오히려 입체감이 살아나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예제2의 멀티패턴측광방식으로 촬영한 사진은 화면전체의 노출이 차이가 많이 없고 전체적으로 밝은 사진이 되어 평범한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중앙부중점측광방식은 촬영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중심부분에 중점적으로 측광을 하는 방식으로 인물등 주피사체를 크게 부각시키는 촬영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게 될것입니다. 다만 이방식의 단점은 주피사체를 중앙에 위치시켜야 하고(AE-L 노출고정으로 구도변경은 가능함) 주피사체가 아주 작을 경우에는 측광범위가 커서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멀티패턴 측광방식은 중앙부중점 측광방식에서 좀더 발전된 측광방식으로 촬영할 화면의 여러부분(각 메이크 및 카메라마다 분할의 크기는 다름)에서 측광을 하여 각각의 측광값을 카메라의 마이크로프로세스가 적정노출값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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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3] 멀티패턴측광 사진


상기 사진은 정가운데 파라솔에 초점을 두고 측광을 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제가 사용하는 니콘 카메라는 1005분활 RGB센서에 의해서 멀티패턴측광을 하는데 이는 1005개의 분할된 측광점에서 검출된 각각의 노출값을 촬영자가 적용한 초점영역내의 측광점을 기준으로 계산하여 적정노출값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화면의 어두운부분은 덜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덜 밝게하여 전체적으로 무난한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멀티패턴 측광방식 특히 밝은 색(흰색 및 노란색)피사체 및 어두운색(검정 및 진녹색)피사체가 화면전체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경우에 위력을 발휘하여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깝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무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만 배경에 강한 빛이 있을때(역광상황) 중앙부에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 컨트라스트가 강한 상황에서의 촬영등 특수한 촬영환경에서는 촬영자가 의도한 노출값이 얻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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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4] 스팟측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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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5] 스팟측광 사진


스팟측광(Spot)은 화면의 극히 적은 일부분(전체화면의 약 2%)만을 측광하여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 뷰파인더상의 하나의 측거점(초점영역)을 사용하여 측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역광상황이나 컨트라스트 차이가 심하게 발생할때 혹은 이미지 내의 특정부분에서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하고자 할때 유용한 방식입니다.


예제4의 터널 사진은 철로끝에 있는 초록색 식물에 초점을 두어 스팟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만약 이 사진을 같은 측광지점에 멀티패턴측광으로 촬영하였다면 명암의 대비가 옅어져 입체감이 떨어지는 평범한 결과물이 나왔을 것입니다.


예제5의 석교사진은 다리 건너의 그림자가 있는 부분을 살려서 저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점을 살려보기 위해 스팟측광을 사용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서도 멀티패턴측광을 사용하였다면 어둡게 되어있는 다리건너편이 다 보일것입니다. 이 사진의 경우 측광지점이 이미지 가운데의 교각 바닥이기때문에 스팟측광 대신 중앙부중점측광을 사용하여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팟측광과 중앙부중점측광의 차이점은 스팟은 화면의 약2%, 중앙부중점은 약5% 정도의 범위에서 측광을 하는 차이가 있으며 큰 차이점은 구도를 옮기지 않는 상태라고 전제하면 스팟측광은 11개의 측거점(카메라마다 갯수는 차이가 있음)을 이용해서 어디서든 측광이 가능하지만 중앙부중점은 가운데로 한정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3가지 측광방식의 차이점과 어떤 촬영환경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측광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촬영할 이미지에 맞는 측광모드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촬영할 이미지의 어떠한 부분에서 측광을 하여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며 무엇을 강조하고 어떠한 의도로 담을 것인가 하는 것은 촬영자 자신이 선택할 부분입니다.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2)

Posted by rayhue
2007. 12. 6. 05:58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2)

여자 아이들은 분홍색을 좋아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아마도 이는 부모들이 애기때부터 여자 아이라고 분홍색 옷을 많이 사줘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안이도 특히 분홍색을 좋아합니다. 가방, 장난감, 의자, 옷, 도시락, 머리핀, 고무줄 등등 분홍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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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에 가면 르네스떼 앞쪽에 새로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야생화 단지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작은 연못에 대 여섯개의 나무 다리로 조경해 놓은 곳이 있는데 바로 옆에는 자전거나 인라인을 탈 수 있는 트랙도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하는 장소입니다.

위의 사진은 아이가 신나서 앞서 가다가 "아빠! 빨리 와" 하면서 뒤돌아 보는 장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역광 사진을 잘 찍을려면 공원을 산책할때도 빛의 방향에 신경쓰면서 다녀야 합니다. 초등학교 정도의 아이들이야 "여기 서봐! 아빠가 사진 찍어줄께!" 하면 몇몇 친구들은 포즈를 취해 주겠지만 4살박이 리안이는 기분좋을때 외에는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찰나를 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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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우선, 스팟, f/4, 1/160, 200mm]

이날은 리안이가 기분이 좋아서 아빠한테 이쁜짓도 많이 합니다. 아이의 천사같은 미소를 보면 세상 근심을 잊고 기분좋게 살아갈 힘이 생기고 사진 찍는 보람도 느끼게 됩니다.
이 사진은 해가 지기 한시간 전으로 빛이 절정일때 찍었는데 망원렌즈로 조금 멀리서 찍었습니다. 아이와의 거리가 약 15미터 정도로 먼데다가 빛이 바로 머리위에 있어서 얼굴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촬영시 노출고정(AE-L)  버턴을 빈번하게 사용하는데 이 사진도 손등에다 스팟 측광하여 노출을 잠근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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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우선, 중앙부중점측광, f/3.5, 1/125, 110mm, ISO 320]

위의 사진은 해가 지기 직전에 촬영하였는데 빛이 약하여 ISO를 높여서 찰영을 하였습니다. 측광은 중앙부중점측광을 사용하였습니다. 제 카메라의 측거점이 11개 인데 가끔은 초점때문에 구도를 잡기가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D3, D300은 측거점이 50개가 넘는다고 하던데 이건 정말 부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방법은 다 있기 마련입니다.


제 카메라의 기능중에는 반셔터에 노출과 초점을 동시에 고정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즉, 초점은 가운데 측거점에 두고 아이의 얼굴이 화면 정 중앙에 오도록 하여 일단 반셔터를 누른 후 원하는 구도만큼 우측 또는 아래로 뷰파인더를 이동하여 셔터를 누르면 됩니다. 반셔터를 누르고 있는동안 노출과 초점이 고정되는 기능인데 신속하게 촬영하여야 됩니다. 만약 아이가 움직이면 초점이 안맞는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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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우선, 스팟측광, f/2.8, 1/640, 200mm]

아이들은 작은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바닥에 작을 돌을 가지고 놀던 리안이가 일어나서 아빠를 볼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상단 가운데 측거점을 이용하여 얼굴에 초점을 잡았더니 구도상 아이가 정 가운데 와 버렸네요. 측거점 많은게 또 부러운 순간입니다. 이 사진은 조리개를 풀 개방하여 심도를 얕게 해 보았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아웃포커싱은 국적불명의 단어입니다. 외국인들은 DOF (Depth of Focus)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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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우선, 스팟측광, f/2.8, 1/320, 102mm]

리안이가 아빠한테 사랑의 권총을 쏩니다. 부모들은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하곤 하지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모두 특별합니다.
역광 사진은 앞서도 말했지만 아이의 어떤 행동에 대비해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시로 측광하고 아이와 놀아주고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기도 하면 됩니다. 억지로 아이에게 강요하거나 서 있으라고 하면 아빠의 욕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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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우선, 스팟측광, f/3.5, 1/125, 28mm]

위의 사진은 날씨가 약간 흐려 빛이 강하지 않던날 촬영하였는데 아이 가까이 다가가 하이앵글로 담았습니다. 그래도 빛이 잔디에 스며들어 노릇노릇 하네요. 역광이 아니라면 바닥이 어두운 초록색으로 보일 것입니다.

사진상으로 큰 애 같지만 또래 아이보다 리안이는 약간 작습니다. 또한 제가 어디 올라간게 아니라 그냥 서서 촬영하였습니다. 갑작스레 발레 이야기가 나와서 리안이도 잘할 수 있다고 자랑하길래 한번 보여달라 했더니 춤 동작을 하더군요. 물론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아이들은 잘한다고 칭찬하면 신나서 조금 더 보여줍니다.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이제 아이 사진도 역광으로 담아주세요.
플래쉬 사용 안한 자연스러운 빛으로 아이를 담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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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1)

Posted by rayhue
2007. 12. 6. 02:43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1)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 중에는 예쁘게 커가는 아이 사진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누구누구아빠"라는 닉네임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 또한 작년에 사진을 처음 시작할때 저의 딸 이름을 따서 "리안아빠"라는 닉네임을 처음에 사용했습니다.

사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는 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면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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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 사진을 주로 찍는 아빠족들을 위해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 라는  주제를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의 사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론이나 용어의 이해는 여러분들과 거의 같은 수준임을 밝혀 둡니다.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것들..

1. 사랑스러운 아이가 필요하겠죠? ^^
2. 렌즈는 망원이나 줌렌즈가 움직임이 빠른 아이들을 찍기에는 유리합니다.
   또한 f/2.8  이상의 눈이 밝은 렌즈가 얕은 심도, 셔터 속도 확보 차원에서 좋습니다.
   (숫자가 낮은게 밝음)
3. 아이와 놀아주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4. 아이들이 좋아하는 넓은 장소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5. 스트로브(플래쉬)는 필요없습니다.


자! 이제 준비가 되었으면 아이를 데리고 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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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모델은 37개월된 "리안"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공주입니다. 장소는 부산의 삼락공원입니다.
먼저 아이를 야외로 데리고 가면 신나게 놀게 해주세요. 어떤 아빠들은 이곳 저곳에 세워놓고 "아빠 쳐다봐!", "사진 찍고 나면 맛있는거 사줄께!" 하면서 아이를 혹사(?)시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사진찍는 것을 힘들어 하고 커 갈수록 아빠의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지 않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해가 지기 1시간 전에 빛을 마주보면서 서 있다가 아이가 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인데 아이 얼굴에 측광은 힘들어서 내 손등에다 스팟측광을 하여 노출을 결정하고 아이 얼굴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였습니다. 아이가 뛰어 다닐때에는 셔터속도가 1/250~1/500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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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사진을 찍을때는 항상 [빛 - 아이 - 나]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넓은 장소가 촬영하기에 좋겠지요. 저는 을숙도에 자주 갑니다. 휴계소 반대편에 자연학습장이 있는데 봄, 여름에는 꽃도 많이 피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장소입니다.

역광을 찍기 좋은 시간때는 오전에는 해가 뜨고 난 후 2시간, 오후는 해지기 전 두시간 정도가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뒷 배경의 심도를 얕게 만들기 위해 조리개를 3.5 정도 개방하였고 초점 거리도200mm, 측광은 아이의 우측 뺨에 스팟측광을 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때도 아이가 로프를 잡고 흔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이의 움직임이 많을때는 셔터속도가 어느 정도 확보가 되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충분한 셔터속도가 나오니 신경을 안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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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놀면서 사진 촬영을 하다보면 운좋게 렌즈를 쳐다 봐주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순간도 어른들과 달리 정말 잠깐의 순간이므로 조리개 우선, 스팟측광으로 단번에 셔터를 눌러야 합니다. 이 사진도 아이의 뺨에 스팟측광을 하고 노출 고정후 눈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였습니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아이를 따라 다니며 촬영할때는 카메라 조작도 다양하게 해야하므로 항상 바디의 버턴들이 손에 익숙하도록 평소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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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장 안쪽 제일 끝에는 작은 소로길에 갈대가 아이의 키보다 더 크게 자란 곳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야 무릅 조금 위까지 자란 갈대가 관심의 대상이 아니지만 아이의 눈에는 터널을 지나는 듯 정말 신기한가 봅니다. 이 사진은 빛이 우측에 있는 사광 상태에서 역시 아이의 우측 뺨에 스팟 측광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역광으로 아이의 사진을 찍으면 머리카락에 빛이 예쁘게 스며들고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있는 사진이 됩니다. 해를 등지고 순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색이 짙어지고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이 나서 니콘 카메라의 경우 세팅값을 모드1, 계조 약, 채도 약 정도로 조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가서 역광으로 멋진 내 아이 사진을 담아보세요.
스팟 측광 잊지 마시구요.~~


[2편]보러가기 -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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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꽃지가 있다?

Posted by rayhue
2007. 12. 5. 10:44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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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꽃지가 있다?

올 여름에 담은 다대포 사진입니다.
다대포에 촬영오실 기회가 있으면 아래 사진 처럼 다양한 포인터에서 촬영해 보십시요.
멋진 다대포 풍경을 담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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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는 부산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진을 찍으로 온 경험이 있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해수욕장 옆의 작은 선착장에서 일출사진을 찍을 수 있고 흔히 다대포 꽃지라고 부르는 위의 장소에서 꽃지해수욕장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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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선착장의 일출 사진 포인터인데 이제 이곳 선착장의 일출 사진은 내년 겨울 부터는 볼 수 없을 듯 하다. 위에 보이는 선착장 바로 앞에서 낚시점을 하며서 다대포의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담아오신 "다대포좋은바다" 선배님의 말에 따르면 부산항 배후도로 건설로 인해 다대포에서 감천, 송도
등을 거쳐 영도쪽으로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내년이면 그 공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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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아주 다양한 소재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는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해변의 한쪽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일몰때가 되면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해를 정면에 두고 하는 역광 사진은 측광이 매우 중요하다. 측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출 오버 사진 또는 전체가 어둡게 되는 사진이 나오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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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다대포는 정말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로 해변을 가득 메우는 장관이 펼쳐진다. 위와 같은 실루엣을 촬영하려면 신발을 벗고 파도가 밀려 왔다가 빠져 나갈때 카메라를 최대한 바닥 가까이 두고 촬영을 하면 멋진 실루엣 반영을 담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점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에 항상 대비하면서 촬영을 하여야 귀중한 카메라를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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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있는 날은 파도치는 장면도 좋은 소재가 된다. 위의 사진은 놀러온 꼬마 아가씨가 파도와 노는 장면을 촬영을 하였다. 이런 장면은 실루엣의 모습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멋진 사진이 되는데 아이가 노는 패턴을 잘 관찰하면서 촬영을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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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앞을 보고 있을때 가끔은 뒤를 돌아보면 전혀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을 담던 날 한 100여명 정도의 사진가들이 해변을 찾았는데 해가 산 너머로 떨어지자 모두들 담소를 나무며 마지막 아쉬운 셔터를 누르고 있을때 뒷쪽에서 해변을 찾은 모녀의 뒷모습을 로우앵글로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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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오는 사진가들은 대부분이 해변가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우측 도로 끝에 보이는 정자와 바로 앞의 작은 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대포 공용 주차장 우측의 축구경기장 골대 뒤가 포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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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여기서 뭘 찍지? 라고 생각되지만 정말 앵글을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이 포인터는 유명한 순천만의 S자 코스같은 느낌이 나는 곳으로 앞에 소개된 사진에 나오는 정자가 촬영 포인터다. 정자의 편의점이 딸린 작은 주차장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곳은 물의 흐름이 매번 달라져서 똑같은 형태의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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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앞에는 큰 굴뚝이 있는 소각장이 있는데 그 뒷쪽 산을 보면 아파트 단지 끝에 "다대포 성당"이 보인다. 성당앞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 삼각주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이 건물 앞에는 평일에도 항상 한 두분의 사진가들이 촬영을 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포인터다. 올라가는 길을 아파트 단지쪽으로 해서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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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속에 동적인 피사체가 들어오면 어떻게 촬영할까?

Posted by rayhue
2007. 12. 5. 03:14 사진으로보는세상/사진촬영법

이 사진 어떻께 촬영할까?

비가 온 후의 청명한 날씨는 사진가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올해 여름은 특히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기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 멋진 풍경을 만나면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지만 이미지 속에 어떠한 피사체가 들어가면 더욱 멋진 사진이 된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계실겁니다. 지인들과 함께 촬영을 나가 보면 "야! 그림인데 걸께 없어 아쉽네" 라는 말들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말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주기 위한 포인터가 되는 피사체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밋밋한 사진이 되기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연인이 걸어가는 뒷모습의 실루엣을 사진속에 넣으면 안성마춤이겠지요.

아래 사진을 보고 몇몇분이 촬영법을 문의하셔서 풍경속에 동적인 피사체가 등장할때 촬영법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고수들에게는 이 보다 더 좋고 쉬운 촬영법이 많겠지만 초보분들에게는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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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정보: 조리개우선, 멀티패턴측광, F/6.3, 1/500, 18mm, ISO 100

사진속에 등장하는 자전거는 두번 저곳을 지나갔습니다. 연출이 아닌 경우 짧은 순간에 구도, 초점, 측광에 신경쓰고 촬영을 위한 카메라 셋팅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두가지의 패턴으로만 사진을 찍기때문에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메뉴얼을 보지 않고서는 활용을 못하는 분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카메라에는 기본적으로 촬영을 위한 버턴들이 양손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바디 곳곳에 적절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사모드, 초점모드, 초점영역, 측광모드, 노출고정 버턴 등이 가장 빈번하게 촬영에 쓰이는 버턴들인데 이러한 일련의 조작을 어떤 순간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조작연습을 많이 하여야합니다.

자! 그러면 상기 사진을 찍을때 제가 무엇을 조작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조작은 여러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예로써 이보다 단계를 줄여서 촬영하는 방법도 있는데 도움을 드리는 차원에서 모두 설명하겠습니다.

* 10초 안에 해야되는 촬영준비

1. 연사모드로 변경

2. 초점모드 변경
   - S(싱글AF-초점우선) / C(컨티뉴우스AF-릴리즈우선) / M(수동초점)
 
3. 초점영역 변경
   - 싱글영역AF / 다이내믹AF / 그룹 다이내믹AF / 지근우선 다이내믹AF
  
4. 측광모드의 선택
   - 멀티패턴측광 / 중앙부중점측광 / 스팟측광
 
5. 측광에 의한 노출결정

6. 노출고정버턴(AE-L)의 활용
  
7. 구도의 결정
 
8. 연사로 촬영

보통의 경우 조리개우선, 싱글초점으로 촬영 하시는 분들은 10초안에 위의 8개 항목을 설정하여 촬영하라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그러나 꾸준한 연습과 촬영을 많이 해보면 자연스럽게 손에 익숙하게 되실겁니다. 초점모드, 초점영역, 측광모드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다른 강좌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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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부산의 삼락체육공원에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에 촬영을 하였는데 하늘과 바닥이 같은 톤의 색이데다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많은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학생이 눈에 들어왔는데 내심 저 잔전거가 여길 지나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이쪽으로 방향을 잡더군요.

자! 위에 설명드린 세팅을 하고 촬영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만의 실전 촬영법]

1. 연사모드
   - 빠르게 지나가는 피사체를 구도상 안정감이 있는 곳에 배치하기란 참 힘듭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연사모드입니다.  총 8장의 사진을 연사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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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점모드
싱글초점으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아가면서 초점을 잡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또한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가면 원하는 구도로 촬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Continuous AF (AF-C)모르로 변경하여 피사체를 향해 반셔터를 눌렀을때 연속적으로 초점을 잡아주도록 해야합니다.

3. 초점영역
초점과 구도를 한번에 해결하기위해 다이내믹AF 모드를 사용했습니니다. 이는 11개의 측거점(카메라마다 다름) 모두에서 초점을 잡아주는 것으로 지나가는 피사체에 11개중 일치되는 초점영역에서 초점을 잡아줍니다. 측거점이 화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므로 어떻게 지나가든 적어도 1개 이상은 초점이 맞게 됩니다. 또한 측거점이 많은 고급카메라 일수록 더 정밀하게 되겠지요.

4. 측광모드
정적인 풍경은 정밀하게 측광을 할 수 있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등장으로 세밀한 측광은 힘들기때문에 무난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멀티패턴측광을 선택하였습니다.

5. 측광에 의한 노출결정
피사체가 앞으로 지나가기 전의 준비단계에서 구도를 잡고 측광을 사전에 해서 노출을 F/6.3, 1/500 로 결정하였습니다.

6. 노출고정
위의 노출치를 AE-L 버턴을 이용하여 노출을 고정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AF-C 모드에서 어디에 측광이 될지 알 수 없기때문에 사전에 적정노출을 결정하여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7. 구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다 보면 수평과 전체적인 구도를 잡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위의 일련의 과정은 구도를 잘 잡기 위한 방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미리 구도를 잡고 자전거가 앵글속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려서 연사로 촬영하면 알맞은 구도와 적절한 위치에 주제가 배치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실패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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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자전거가 처음 지나갔을때의 사진입니다. 배경의 구도만 잡고 기다렸는데 반영부분의 목이 잘려서 실패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반영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니다.

그래서 두번째 지나갈때에는 앵글을 조금 내려서 촬영을 하였고 총 8장의 사진 중에 구도상 안정감이 있는 4번의 사진을 선택하였습니다.

최종 선택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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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가 있는 풍경사진 촬영을 저의 실전촬영법을 바탕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사진의 촬영기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촬영자마다, 또는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의 다양한 형태의 촬영법이 있을 것입니다. 한장의 사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여야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열공하여 멋진 작품 만듭시다.~~

따끈따끈 새글 - 내 아이 사진 역광으로 모델처럼 찍어보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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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Posted by rayhue
2007. 12. 4. 22:48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집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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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동에서...
[ f/5, 1/250, 52mm, ISO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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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두번째 - 메뚜기

Posted by rayhue
2007. 12. 4. 22:22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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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성깔이 있는 놈이다. 콧잔등에 상처가 그걸 말해준다.
덩치도 제법 있는 놈이라 다가가면 1~20 미터는 훌쩍 날아가 버린다.
몇번의 추격끝에 드디어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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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한 관계를 즐기느라 이놈들은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방해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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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렌즈의 DOF는 정말 위력적이다..
F/18 이상이었던거 같은데 위엣놈(?)의 얼굴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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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게 잘빠진 몸매를 가진 이놈을 찍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도망도 도망이지만 갈대 잎들이 뒤엉켜 시야를 가려 앵글잡기기 너무 힘들었다.

접사초보의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내가 가진 접사장비는 60mm와 SB-800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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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첫번째 - 물방울 접사

Posted by rayhue
2007. 12. 4. 22:07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매크로 첫 도전

AF 60mm 2.8d 매크로 구입후 처음으로 해본 물방울 접사..
싱크대에서 수도꼭지 틀어놓고 몇십컷 해 보니 다양한 형태의 물방울의 결과에
그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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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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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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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속에 YOU를 넣으려고 했는데 글자가 다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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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추억

Posted by rayhue
2007. 12. 4. 12:19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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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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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의 붉은 아침

Posted by rayhue
2007. 12. 4. 12:13 사진으로보는세상/나의뷰파인더

송정의 붉은 아침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지역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날씨가 많이 흐리지 않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촬영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해변가를 지키고 있을 정도입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두개의 등대를 배경으로 일출 촬영이 가능하고 조금 우측에 해변에서는 아래 사진의 정자를 배경으로 일출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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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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