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팬텀3 네번째 비행: 부산 감천문화마을(Gamcheon Culture Village)
오늘은 사진 촬영지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부산 감천동의 문화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또한 아주 색다르게 보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감천동을 연결하는 고개에 위치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반달고개라고 하였고 지금은 아미동고개(or 감천고개)로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1950년대 태극도 신도들과 6.25 피난민들의 집단거주지로 시작되어 지금의 감천2동 모습이 되었는데 가파른 산쪽에 계단식으로 집을 지어 지금과 같이 독특한 형태의 주거시설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였다고 하는데, 감(甘)은 「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神)이란 뜻입니다. 천(川)은 내」를 한자로 적은 것입니다. 다른 유래로는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內」를 적어 감내(甘內) 또는 감래(甘來)라 하였고, 다내리(多內里: 多大안쪽마을)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에서 발췌
요즘 휴가철이라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오며 주말에는 주차 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있는 문화마을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것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골목이 좁고 가파른 계단이 많아서 문화마을을 모두 구경할려면 체력소모가 많으므로 걷기 편리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간혹 여성분들 중 구두나 하이힐을 신고 와서 계단에서 지쳐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더군요.
문화마을은 골목이 좁고 미로 같아서 방문객들은 안내소에서 여행지도를 받아서 다니는게 좋습니다. 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버려 한참을 돌거나 엉뚱한데로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감천 문화마을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므로 골목 구경을 다닐 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하게 지나 다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부산에는 감천 문화마을처럼 경사가 가파른 곳에 집을 지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역 맞은편의 수정동, 구덕운동장 주변의 대신동, 영도 같은 곳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도 주말에 정말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맨몸으로 하는 운동부터 각종 장비를 이용한 여가활동 등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을정도로 다양하며, 그 중에서도 안전에 관하여 법으로 규정을 만들어 놓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더불어 논란도 가중되고 있는 드론도 마찬가지로 항공법 제23조에 무인비행장치에 관해 법적인 규정이 있습니다.
이 글은 드론을 취미로 날리는 분들 보다는 드론 촬영을 비판의 시선으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법적인 부분을 알려드리고 앞으로는 정확한 법적 지식을 숙지하여 드론촬영하는 사람들을 비판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하시고, 모두를 범법자로 오해하지 말기를 당부드리는 차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팬텀3 프로페셔널 드론을 구매한지 3주차가 되었네요. 퇴근하면 저녁이라서 드론을 날릴 수 없기에 주말이 되어야 비행도 해보고 촬영도 할 수 있어서 이번이 세번째 야외비행입니다.
아직 드론 조작이 숙달되지 않아서 집 주변의 익숙한 지형에서 연습삼아 날리면서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오션시티는 조금만 걸어나가면 삼면이 바다와 강이라서 저의 팬텀3는 육지보다 주로 물위를 많이 비행한거 같습니다.
물 위에서는 오작동이 많다는 인터넷 글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날려보니 큰 걱정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바다 위의 5미터 정도 높이에서 10여분을 비행해도 GPS모드에서 안정된 고도를 유지해 주었는데 그래도 만에 하나라는 말이 있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0미터 이상 고도를 높여서 비행 하려고 합니다.
팬텀3 드론을 날리면서 처음에 원호를 그리는게 많이 힘들었는데 두어번 연습을 하니 이제 적응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을 보면서 양손의 감각으로 조정한다는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동속도와 방향까지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안전한 드론비행은 연습 외에는 방도가 없는 듯 합니다.
[오션시티 남쪽 갈대섬]
위 사진은 명지 오션시티 남쪽에 있는 갈대로 덮혀 있는 모래섬인데 산책로를 지나면서 저곳은 어떤 모습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드론이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여름철이라 새들이 많이 없는데 겨울이 되면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션시티 동쪽 산책로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겨울에 놀러 오세요.
위 사진의 11시 방향의 강 건너편이 신호공단입니다. 신호대교를 건너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있고 조금 더 가면 거제도로 연결되는 해저터널과 거가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약 40~50분 정도면 거제도를 갈 수 있었서 여기서는 해운대 가는 시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날은 일본 쪽으로 상륙한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6m/s로 지상에서 바람이 조금 강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드론을 본격적으로 날리기전에 2미터 정도 높이에서 "에띠모드"로 바꿔보니 드론이 빠른속도로 밀려가서 혹시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GPS모드를 믿고 120미터 정도 높이까지 올려보았는데 떠 밀려 가지 않고 제자리를 잘 지켜줘서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팬텀3 프로페셔널에는 소니사의 20mm/f2.8단렌즈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화각이 일단 시원해서 촬영하기 정말 좋은 듯 합니다.
처음 비행시 강을 건너 볼까 했는데 건너편에 거의 다다랐을 때 " No Control" 신호가 잠깐 들어왔다가 복구 되어 더 이상의 진행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방향을 돌렸습니다.
위 사진의 상단 전방에 보이는 모래섬이 다대포 전망대에서 많이 촬영하는 곳입니다.
20여년 전에는 이곳 강변도로 근처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물이 많이 오염되어 고기도 별로 없고 기형 물고기도 많이 잡혀서 잘 모르는 외지인들만 간간히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부산 환경공단 하수처리장 상공에서 촬영하였는데 주변을 자주 지나 다니지만 이런 형태의 시설이 있다는 것을 드론촬영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강한 날, 촬영팁!
-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비행 방향을 잡습니다. 바람을 등지고 비행하면 돌아올 때 많이 힘듭니다.
- 배터리가 50%정도 소모되면 처음 이륙한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비행하도록 합니다.
- 바람이 강할 때는 하강 속도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배터리 양을 체크하면서 낮은 고도에서 비행해야 착륙하기 수월합니다.
유튜브에서 멋지게 촬영된 영상을 보면서 저런 장면은 어떻게 촬영 했을까 궁금해 했는데, 촬영후기 영상에 나오는 드론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7월 초에 예약구매하고 중순에 본체를 받고 그 동안 실내에서 공부만 하다가 드디어 첫 비행을 하였습니다.
드론을 처음 접해보는 완전 초보라서 첫 비행이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사는 지역 주변을 다른 시야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약간 설레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공원에서 조종 테스트를 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렵지 않았고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드론 조종이 손에 익지 않은데다가 조금만 고도를 높여도 기체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으니 스마트폰에 전송되어지는 영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 혹시나 높은 구조물에 부딪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 촬영이 아직은 쉽지 않네요.
화면에 나오는 사진은 촬영 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으로 장소는 부산 강서구 오션시티 외곽의 산책로입니다. 시원한 바닷 바람이 불어 산책이나 조깅하기 좋은 곳입니다.
위 사진은 오션시티 내에 있는 음악분수 옆 회전교차로 상공에서 촬영한 장면입니다. 몇년 전 신호등이 있을때는 교차로 두개 통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회전교차로로 변경되면서 차량 흐름이 많이 개선되었네요.
팬텀3 카메라가 20mm f/2.8 이라서 넓은 화면에서는 좌/우 측에 왜곡현상이 많이 보입니다. 편집프로그램으로 왜곡을 없앨 수 있겠지만 사진 보정까지 하려니 많이 귀찮네요..^^
요 며칠 날씨가 계속 흐린데다 비까지 오락가락 내려서 영상화면도 우중충하게 보이네요. 날씨가 화창할때 제대로 된 깔끔한 영상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아파트 단지 같이 높은 건물 촬영시 자동 복귀 고도를 아파트 높이 보다 높게 설정해 놓아야 혹시나 " No Control " 상황에서 자동복귀시 건물에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돌아옵니다. 드론 추락 관련 글을 보면 "Return Home" 시 건물이나 나무 등에 부딪쳐 추락하는 경우가 있던데 아마도 고도 설정을 충분히 높게 하지 않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팬텀3 프로페셔널 드론을 예약구매 해놓고 가방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여러 블로그의 가방 구입기를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DJI사의 정품 하드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가방, 그리고 알루미늄케이스를 많이들 구입하는 것 같았습니다.
백팩(Backpack)으로 할까? 알루미늄케이스로 할까?
먼저 가방 선택에 앞서 내게 필요한 가방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알루미늄케이스류는 가까운 거리라도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워 차량에 싣고 이동해야 할 것 같고 백팩(Backpack)은 주변의 가까운 곳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할 듯 하여 저는 백팩을 구매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DJI HardShell Backpack, Aliexpress Backpack 둘중에 무엇을 하나!
DJI 정품 하드쉘 백팩은 튼튼해 보여서 관심은 있었지만 닌자 거북이처럼 보이는데다 가격도 대략 20만원 초반이라 부담스럽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리는 백팩은 8만원 정도였는데 조금 싼티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른 가방을 찾아 보다가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KOOZAM BACKPACK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방 좌측엔 프로펠러 수납, 가운데 팬텀3 본체, 우측엔 조정기가 잘 들어가네요. 추가 배터리는 3개까지 수납 할 수 있고, 하단부에는 충전기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덮게쪽에는 프롭가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Koozam Backpack은 두종류인데, 하나는 제가 구매한 Premium CARBON FIBER Backpack과 Classic Hard Plastic Top Backpack으로 덮게에서 차이가 나고 가격은 카본제품이 20달러 비쌉니다.
가방무게는 대략 1.7kg 로 아주 가볍고 등받이쪽에 쿠션이 두툼하게 잘되어 있고 어깨 멜빵도 넓직하여 팬텀3 풀세트를 수납하고도 편안하게 촬영하러 다닐 수 있습니다.
가방 좌/우측에는 물병이나 핸드폰, 지갑등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KOOZAM BACKPACK"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
네이버쇼핑 검색에서는 20만원 후반, 아마존에서는 CARBON FIBER 제품이 199.95달러, PLASTIC TOP 제품이 179.95달러에 판매되고 있어서 배송대행 비용까지 감안하면 저렴한 제품이 아니라서 고민 하던차에 판매자가 중고제품 (Used - Like New)을 119.95 달러에 1개 올려 놓았기에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구매한지 12일만에 도착한 Koozam 백팩! 중고 제품 구매라서 상태가 궁금했는데, 박스 개봉을 해보니 사용흔적이나 하자여부도 전혀 볼 수 없는 새제품이 들어 있네요.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Used - Like New 제품은 믿고 사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판매자가 플라스틱 제품을 99.95달러에 중고(Like New)제품 하나를 올려 놓았네요..^^
배터리 설정은 특별히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수명, 충전횟수 등 상태 확인 정도로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Gimbal Mode는 Follow / FPV 두가지가 있는데 Follow 모드는 기체를 좌/우 이동을 시켜도 카메라가 수평을 유지하지만, FPV 모드는 좌/우 이동시 카메라가 스틱에 반응을 하여 약간씩 기울어집니다. 직접확인해 보세요.
Adjust Gimbal Roll은 자동 재조정을 해도 수평이 회복되지 않을때 직접 조정을 해주는 기능이고, Gimbal Auto Calibration은 짐벌의 상태를 자동으로 재조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Gimbal Pitch는 카메라 상하 이동 속도를 위에 세개의 각각 따로 지정해줄 수 있는데 크게 쓰임새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 밑에 Gimbal Pitch Limit는 카메라를 수평에서 위로 30도 더 확장시키고자 할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각도를 위로 올리면 프로펠러가 화면에 나올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 마지막이네요.
Units of Measurement는 거리나 고도 측정 단위인데 우리나라는 미터를 사용하니까 Metric으로 지정, File Index Mode는 파일번호를 연속으로 할 것인지 매번 처음부터 할것인지를 지정하는 기능입니다. 그 밑에 지도는 패스, 그대로 두고 사용하세요.
Tutorial : 온 시키면 처음 실행했을때 메뉴 설명이 나옵니다. Live Streaming은 유튜브에 생중게 하는 기능이고, About은 Filot App과 Phantom3의 버전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팬텀3 프로페셔널] DJI Pilot App 파일럿 앱 설정법 - RC Control Settings
오늘 아침 뉴스의 일기예보를 보니 마음이 우울해 집니다. 이번 주말에 또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어두워져서 주말이 아니면 야외 비행을 할 수 가 없는데 날씨가 도와 주질 않는군요.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DJI 파일럿 앱 설정중에서 두번째인 RC Control Settings (조정기 셋팅)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RC Calibration은 조정기 스틱의 움직이 맞지 않거나 이상이 생겼을때 영점조정을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본체의 전원을 끄고 나서 Calibrate 하면 됩니다.
Stick Mode는 자신에게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하나만 설명하면 Mode 1은 좌측스틱이 회전/전진or후진, 우측스틱이 좌우이동/상승or하강으로 조작되는 방식입니다. Custom은 자신이 직접 세팅할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대개는 Mode 2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정기 아랫부분에 C1, C2 두개의 펑션버턴이 있는데 화면에 나오는 몇가지 중에서 하나를 지정해 주고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지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Linking Remote Controllers는 조정기를 교체하거나 할때 MC(기체)와 RC(조정기)를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Agree를 눌러주면 시간이 카운터 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아래 사진에 보시면 두번째 구멍(화살표 부분)을 이쑤시개나 볼펜으로 눌러주면 됩니다.
팬텀3 프로페셔널을 구매하고 혼자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아직 야외에서 비행도 해 보지 못한 완전 초보인 제가 처음에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되면서 저처럼 초보인 분들에게 Pilot 앱에 대한 그동안 배운 지식을 공유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설정하는 방법과 무슨 내용인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드론을 아직 날려 보지 못한 초보임을 먼저 밝히면서 전문적인 지식은 전혀 없지만 온라인에 예약구매 해 놓고 팬텀3이 제 손에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유튜브에서 외국의 리뷰 전무가들의 영상을 많이 보면서 하나씩 배웠습니다. 드론에 관하여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초보들에게는 낯선땅에 혼자 버려진 느낌처럼 팬텀3 조정법이나 파일럿 앱이 난해하게 느껴질 것인데 저랑 같이 하나씩 알아 봅시다.
먼저, DJI Pilot 앱을 실행시키고 "카메라"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우측 상단 모서리 부분에 보면 설정 버턴이 있습니다.
Sensitivity Attitude / Brake는 기체의 고도를 높일때 민감도와 조정기 레버를 놓을때 멈추는 민감도 입니다. 수치는 낮게 할 수록 부드럽고 높을수록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것도 각자 취향에 맞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Pitch (앞/뒤 움직임), Roll (좌/우 움직임), Yaw (기체 회전), Vertical (상승/하강 움직임)의 민감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수치를 낮게 하면 부드러워지고 높이면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Yaw 설정인데 영상 촬영시 기체가 급격하게 회전하면 부드러운 영상을 얻기가 어려우니까 이 수치는 조금 낮게 설정하여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
Enable Multiple Flight Mode는 P-Mode 외의 A, F-Mode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Enable IOC는 F-Mode 사용시 홈락/코스락 등의 방향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팬텀3는 아직은 코스락만 된다고 합니다.
* 코스락 : 기체의 방향에 상관없이 처음에 이륙시 전/후/좌/우 방향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방법
* 홈락: 기체가 동서남북 어디에 있던지 후진을 시키면 내쪽으로 오게 하는 조정법
Failsafe Mode 설정 : 기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조정기와 연결이 끊기거나 GPS신호를 잃었을때 기체가 자동으로 처음 이륙한 장소로 돌아올때 고도를 지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고도를 낮게 설정해 놓으면 돌아오면서 높은 장애물을 만날 수 있으므로 지형에 맞게 충분한 높이의 고도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RC signal Lost는 기체에 이상에 생겼을때 이륙한 지점으로 돌아와서 착륙할 것인지 아니면 바로 그 지점에 착륙할 것인지 설정하는 것으로 Return to Home으로 설정해 놓으면 됩니다.
아~! 여기서 복잡한 용어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평형유지, 가속, 나침반 등등 몰라도 되겠습니다. Check IMU를 눌러보세요. 이상이 없으면 할 필요 없다고 문구가 나옵니다.
IMU Calibration (Inertial Measurement Unit) 기울어짐을 측정하는 단위로 해석되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기체가 Hovering(공중정지)시 멈쳐 있지 않고 움직임이 발생할 시 오른쪽 IMU Calibration을 눌러서 설정해주면됩니다. 다 끝날때까지 기체를 움직이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