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ckels] 헹켈 스페셜 파스타 냄비세트

Posted by rayhue
2016. 1. 5. 02:19 나의일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위해 구입한 헹켈 파스타 냄비

 

우리집 아이들은 면으로 만든 음식을 잘 먹는데, 아빠의 입맛을 닮아서 그런가 봅니다.

 

애들 엄마는 면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저는 칼국수, 수제비, 국수, 스파게티 등등 면으로 만드는 음식은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주말에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빠가 만든게 맛있다면서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올해부터는 자주 시간을 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 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가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아이들과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면 음식을 위해 파스타 냄비를 구입하였습니다.

 

애들 엄마는 파스타 냄비 없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있으면 편리할 것 같다고 구입을 반대하지는 않더군요.^^

 

 

 

파스타 냄비 구입을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헹켈 파스타 냄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닥 지름이 16cm, 높이는 23cm로 적당한 사이즈와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다가 가격도 80,000원 정도에 그렇게 비싸지 않아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사진은 없지만 선물 포장지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데다가 냄비도 별도의 주머니 같은데 정성스럽게 담겨있어서 돈주고 구입하였지만 선물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인데 판매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택배박스에 대충 담겨오는 제품을 볼때면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 이번 헹켈 파스타 냄비는 정말 기분 좋게 받았습니다.

 

 

 

냄비 안쪽에 지름14cm의 채망이 들어있는데 높이도 비슷하여 끓는 물에 면을 넣으면 냄비 안쪽에 달라 붙지도 않고 천천히 내려가서 별도로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면이 다 익으면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채망을 들어 올려 걸어 놓으면 물기가 쉽게 빠져저 정말 편리하고 채망의 구멍이 촘촘하여 밖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채망의 길이가 길어서 면을 꺼낼때는 조금 불편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아빠가 만들어 준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아빠 짱! 이라고 말하는 유치원 다니는 막내!

아빠가 만들어 주는게 더 맛있다면서 자주 해달라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는 초등생 딸!

파스타 냄비의 주인은 자기가 아니라면서 부축이는 아내!

 

앞으로 맛있는 파스타 만드는 법을 배워서 주말마다 아이들과 아내가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