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3] 드론으로 촬영한 해운대 센텀시티 사진 및 영상

Posted by rayhue
2015. 12. 15. 01:34 팬텀 3

팬텀3 프로페셔널 드론으로 촬영한 해운대 센텀시티 사진 및 드론영상

 

센텀 시티(Centum City)란 라틴 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시티의 합성어로 100% 완벽한 첨단 도시를 뜻한다고 합니다. 첨단 기술과 자연이 결합된 미래 복합형 도시, 즉 정보·업무·관광·상업·주거·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시입니다.

 

센텀 시티는 예전에 수영 비행장이 있던 자리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우동까지의 수영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76년 8월 김해 국제 공항 조성되어 비행장이 옮겨 가고 난 후 군용 항공 기지로 사용되다가 1996년 4월 1일 부산광역시로 부지가 이전되었습니다. 그 후 콘테이너 야적장으로 활용되다가 센텀 시티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센텀 시티는 해운대 관광 특구 및 해운대 신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수영 강변 대로와 충렬 대로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번영로와 바로 연결되며, 수영 강변 대로에서는 광안 대로와도 바로 연결됩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기온 마저 떨어져 약간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11월의 마지막 주말, 센텀시티에 있는 'APEC나루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말인데도 공원에는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드론촬영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4K 영상은 유튜브에서 -

https://youtu.be/aunrcofb55s

 

 

 

주변 상황도 파악할 겸 APEC나루공원 이곳 저곳을 산책하다가 "영화의 전당" 맞은편 쪽에 미니 공연장 같이 꾸며 놓은 조금 넓은 곳이 있어서 프로펠러를 조립하고 캘리브레이션을 하니 오류가 나서 장소를 조금씩 옮겨도 마찬가지로 계속 오류가 발생하고 IMU에러까지 뜨기 시작하는데 주변에 가로등이 많고 근처에 KNN방송국 있어서 영향을 받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이륙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무시하고 드론을 띄워서 그냥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수영강을 따라 마린시티 방향으로 날려보니 1km 못가서 조종기 신호에 빨간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주변에 고층 건물이 많아서 평소보다 비행거리가 길게 나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노콘(No Contorl) - 조종기와 드론기체 사이에 신호가 끊기는 현상" 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자동 복귀 고도를 주변의 고층 건물보다 더 높게 설정해 주어야 건물과 부딪히는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부산 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Busan Cinema Center)입니다. 영화의 전당은 ‘두레라움(Dureraum)’이라고도 하는데, ‘두레[함께 모여]’와 ‘라움[즐거움]’을 조합하여 ‘함께 모여 영화를 즐기는 자리’라는 뜻이랍니다.



영화의전당 뒤에는 KNN방송국이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신세계백화점도 보이는군요. 영화 예매해 놓고 기다리는 시간에 쇼핑도 하면서 시간 보내면 좋을 듯 합니다.

 

 

 

APEC나루공원에서 좌수영교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좌수영교는 수영구 민락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반지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야경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해운대 마린시티와 요트경기장 사이의 도로변에 있는 공간인데 광안대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들려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라서 드론 착륙시 주의해야 하며 직접 조정하면서 일정한 높이에 호버링 시킨후에 안전하게 착륙해야합니다. 자동착륙시 아이들이 갑자기 달려 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드론을 구입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한번 정도 문제가 발생한거 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지형적 특성상 저의 드론은 그동안 촬영한 영상을 보면 거의 60~70%는 강과 바다위를 비행 한 것 같습니다.

 

해운대옆의 청사포'드론 자유 비행구역'으로 지정된다고 하는데 이곳도 바닷가라서 드론 제작시 물위에서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영만 요트계류장 위에서 한컷, 배 한척 사서 낚시하러 다니고 싶어지네요.^^